간호사일기

금수저 /흑수저

by 오연주

세상에 태어나는 건 나에겐 선택권이 없다.

살아가다보면 일을 하지 않아도 태어남과 동시에 평생 편하고 쉽게 사는 사람들과 열심히 일을 하고 노력해야 하는 사람들로 나눠진다.

부모를 잘 만나서 고생없이 자신이 누리는 모든 것이 누구나 그런줄 아는 이들이 많다.

드라마나 영화에도 많이 등장하는 금수저들.

사회에서 문제를 일으켜도 백으로 편하게 별일 없는 사람들이 말이다.

바닥부터 열심히 노력을 해서 꾸준하게 자수성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경제의 상황에 따라서 다른 사정들에 희비가 갈린다.

세상을 평등하고 공평하게 살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일하느라고 힘들때마다 늘 생각하는 것이 쉬고 싶다지만 살아기기 위해선 벌어야 한다.

땡볕에 출근한다.

작렬하는 태양을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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