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시리다.
귀도 빨갛다.
어린시절 한강에서 계속 넘어지기만 했지만 스케이트를 탔던 생각이 그리워진다.
민속촌에서 탔던 논두렁 얼음 사이 썰매.
요즘은 장갑도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오고 옷도 히트텍이 있어서 얇고
따뜻하게 입을 수 있지만 내복을 입고 얇은 양말을 겹으로 신었던 그 때는 추운줄도 모르고 즐거웠다.
눈싸움도.눈오는 날도.풍경도.세상모든게
마냥 겨울이어서 좋았다.
어른이 되어 맞이하는 겨울은
출퇴근을 위해 눈비가 덜 오길 바라는 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