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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M씽크 2기

조선시대의 별종, 해령과 이림

신입사관 구해령의 팬아트

by DnD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고 여사관이라는 꿈을 꾸는 해령과 왕족임에도 불구하고 연애소설을 즐겨 쓰는 이림, 두 사람의 사이에는 ‘책’이라는 공통취미가 있다.

유교사상이 뿌리 깊게 잡힌 조선 시대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것이지만, 이 두 사람에게 글은 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자 열정이다. 그렇기 때문일까? 언뜻 보면 닮은 구석 없어 보이는 해령과 이림이 그토록 서로에게 빠질 수밖에 없었던 것은.

8월1ì°¨ ì½˜í…ì¸ (ì‹ ìž…ì‚¬ê´€ êµ¬í•´ë ¹).jpg 신입사관 구해령의 팬아트, 이림과 해령

퓨전 사극이란 장르답게 해령과 이림은 시대에 맞지 않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다 보니 출생의 비밀, 정치적 싸움과 같은 기존 사극에서 볼 수 있던 스토리보다도 두 사람이 어떻게 새로운 조선을 그려나가는지가 솔직히 더 궁금하고 흥미진진하다. 조선시대 별종이라고도 볼 수 있는 해령과 이림. 앞으로의 두 사람의 행보가 어떤 변화를 일으킬까? 앞으로 남은 6회차의 스토리 전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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