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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nD Nov 23. 2019

실화를 바탕으로 한 광고

광고 캠페인 소개

'oo님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란 문구만 있어도 눈길이 간다.

아무래도 픽션보다 실화 바탕인 콘텐츠에는 빠질 수 밖에 없는 매력과 설득력이 있다. 그래서인지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 광고 캠페인에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한 캠페인이 많다. 오늘은 그 중 인상적인 2개의 캠페인을 가져와봤다.


1. Lufthansa 해시태그 여행 캠페인
Lufthansa 해시태그 여행 캠페인 [#LifeChangingPlaces]

*총 영상 길이 : 120s  *일시 : 2017.09~진행중

항공사 ‘Lufthansa’의 #LifeChangingPlaces은 여행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사람들의 에피소드를 잡지, 영상 등으로 보여주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에는 여행을 떠나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지금까지 아프리카편, 미국 뉴욕편, 프랑스편 등 여러 나라 에피소드가 다뤄졌고, 그 중 일부의 영상을 가져와봤다.

여행을 통해 삶이 변하는 그 과정을 영상으로 감각적으로 보여줘 시선을 끈다. 또한, 유명인이 아닌 일반인의 실제 이야기를 담았기 때문에 더 실감 나게 다가오는 장점이 있다.

이 캠페인의 확산을 위해 AI 모바일 서비스로도 출시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 주변 사진을 찍으면, 사용자의 삶을 잠재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장소를 AI가 추천해준다고 한다. 아래는 그에 관련한 사진과 url이다. 관심있으면 들어가면 직접 해보기를 추천한다:)


캠페인 영상 재생 목록 url

캠페인 내용이 담긴 잡지 url




2. 멕시코에 부정적인 미국인들의 진실
Aeromexico 멕시코 항공편 캠페인 [DNA Discounts]

*총 영상 길이 : 130s  *일시 : 2018.05

멕시코 국경 장벽 공약을 내건 트럼프가 당선될 만큼, 많은 미국인에게 멕시코 혐오 정서가 깔려 있다.

항공사 Aeromexico는 이러한 혐오 정서를 없애고, 자사 멕시코 항공편을 홍보하기 위해 ‘DNA 할인’캠페인을 진행했다.

멕시코에 대해 부정적인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DNA 검사를 실시한다. 그리고 검사를 통해 멕시코인 DNA 수치가 높게 나올수록, 항공편 할인율을 높게 적용해준다.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일부 미국인들의 멕시코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통쾌하게 없애준다. 또한, 슬로건인 ‘우리 안에 국경이 없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미국인과 멕시코인의 차별은 무의미하단 것을 보여준다.

상단의 이미지는 유튜브 댓글에서 캡처한 이미지로, 통쾌하고 즐겁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참고로, 인터뷰는 멕시코 국경에서 북쪽으로 약 300마일 떨어진 와튼에서 진행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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