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치앙마이가 제주에 옵니다
제주와 치앙마이의 아름다운 자연과 특색있는 문화는 수많은 예술가들의 창작에 영감을 주고 있다. 그래서일까. 한국에서는 제주, 태국에서는 치앙마이가 예술가들이 가장 사랑하고 많이 찾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손꼽힌다. 자연스럽게 제주와 치앙마이에는 그곳에서 나고 자라지 않았지만, 지역에 매료되어 정착한 예술가들이 많다. 예술가들은 자연과 사람, 삶과 관계를 통과하며 사유한 흔적을 페인팅과 드로잉, 판화와 설치 등 다양한 형태의 예술로 승화시킨다.
제주의 한라산과 치앙마이의 도이 인타논을 기준으로 하여 거리를 계산하면 3,232km가 나온다. (공교롭게도 두 산은 그 도시에서뿐만 아니라 각 국가에서도 가장 높은 산으로, 도시의 상징이자 나라의 상징이다.) 서울과 부산을 세 번을 왕복해도 닿을 수 없을 정도로 먼 물리적 거리 3,232km는 제주와 치앙마이의 예술이라는 매개를 통해 심리적인 거리 0km로 환산된다.
‘2018 치앙마이가 제주에 옵니다' 아티스트 그룹전은 물리적으로 닿기 어려운 거리에서 각기 다른 삶과 사유를 통해 창작된 예술가들의 작품을 한 데 모아 지역과 문화, 장르를 초월하여 다양한 예술적 색채를 관객에게 보여주고자 한다. 관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치앙마이와 제주의 작가, 혹은 설치미술과 페인팅 작가 사이에 동질성을 찾아내거나, 첨예하게 다른 작품색을 통해 치앙마이와 제주, 그리고 작가의 선명한 개성을 바라보게 되기를 기대한다.
공식 웹사이트 : https://cmovingteam.com/
전시 작품 갤러리 : https://www.crichauction.com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mconcert/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miscoming/
주최 : 움직이는팀(더심플북스, 더스토리B)
후원 : 태국정부관광청, 플레이스 캠프 제주, 미스터홈즈, 프리바아워, 거인의 정원, 호로요이, 비어앤펜슬, 더시크릿가든 캠프지라운드, 어물랭, 딜앱, HA;US Guesthouse, 옐로브릭, チェッコリ 책거리 chekcco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