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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정용하 Apr 28. 2017

또 하나의 축복

감성시


네 번째 사람.


역시나 우리의 인연은

빗겨나갈 것이 분명하나

이것으로서 분명해졌다.


내가 어떤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고,

어떤 사람 앞에서 설레어하는지.


그 사람이 쉽게 나타나는 유형의 사람은 아니지만,

이것 또한 하나의 축복으로 여기려 한다.


그렇다.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지 

분명히 아는 것도

분명 축복이 된다.


# 또 하나의 축복




작가 정용하/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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