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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정용하 Apr 29. 2017

나에게 있다

감성시


삶의 의미를 나의 존재가 아닌 
다른 것에, 즉 일이나 타인에 두면  
그것을 상실하거나 그 의미가 닳았을 때 
벼랑 끝에 몰리게 된 것 마냥 
존재의 이유를 한순간에 잃게 될지 모른다. 

가장 중요한 건, 
너의 앞에 붙여진 수식어가 아닌, 
너의 존재 자체다. 

그러니까 
결코 멈추어선 안 된다.  

일이나 사랑하는 사람 등에 가려진  
너의 진짜 모습을 찾고 지키려는 노력을.


# 나에게 있다




작가 정용하/2017.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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