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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감성시
나는 문지기가 되었다.
마음의 문지기.
조금이라도 그것이 열릴 것 같으면
이내 쾅 닫아 버린다.
마음의 문을 열고
마음이 가는 대로 하다 보면
또 얼마나 상처를 받게 될지
나는 알고 있으니까.
의식적으로 나는 문단속을 한다.
그런 내 모습이 때론 슬프고,
비겁해 보이기까지 하지만
어쩔 수 없다.
# 마음의 문지기
작가 정용하/2017.05.06.
내 이야기를 가감 없이 솔직하게 전하는 글쓰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