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작가 정용하 Nov 15. 2017

뭘 어찌해야 할까

감성시


내 곁을 떠나지 않을 확실한 사람에게
내 마음을 온전히 전하고 싶은데,
누가 그런 사람인지 몰라
자꾸 움츠러들게 된다.

혼자보단 둘이 좋은데
어차피 떠날 사람과 있는 것보다
혼자 있는 게 낫다.

만나봐야 상대방에 대해 알게 되는 건데
만나보지도 않고 자꾸 결론을 내리게 된다.

자연스러운 게 좋은데
그런 일은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 뭘 어찌해야 할까

매거진의 이전글 진작 알게 되면 좋았을 것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