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글이다
일이 줄었으면 좋겠다.
나의 몸뚱이는
하나에 불과한데
양쪽 어깨를 짓누르는
일은 어찌나 많은지.
일이 그만 늘었으면 좋겠다.
하루를 마무리하고
집에 돌아오면
특별히 하는 일 없이
마음 편히 쉬고만 싶은데.
#그랬으면 좋겠다
작가 정용하/2016.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