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시
나는 블로그가 좋다.
세상을 바꿀 힘이 내게 없지만
나만의 공간에선 얼마든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이곳에선 내가 왕이다.
나는 이 작은 공간이
인간 본연의 솔직함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
그 창구가 되길 바란다.
또, 바쁜 삶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그루터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런 나의 글이 거울이 되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 나만의 공간, 블로그
작가 정용하/2017.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