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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른달 에드윈 Feb 02. 2021

타오바오 상품 구매 대작전

알리페이가 필요해

타오바오를 통해서 제품을 소싱하고 구매대행을 하려고 했을 때 처음으로 해야 할 일은 타오바오에 가입하는 것이었다. 일단 타오바오는 중국 사이트이다. 그렇다는 건 기본 언어가 중국어로 되어 있다. 예전에는 중국어도 모르는 상태에서 무언가 하는 게 불가능했을 수도 있지만 우리는 2021년을 살고 있다. 인터넷 창에서 바로 번역을 해준다. 조금은 어색한 부분도 있지만 어느 정도 의미를 알 수 있다. 중국어 공부 없이 중국에서 물건을 가져오려면 이 정도 불편함은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회원정보를 입력하고 기본 주소는 배송대행지 주소를 입력했다. 

주소는 중국어로 나와있는데 각 도시와 동네 등을 콤보박스에서 확인해야 해서 맞는 그림 찾기 하는 기분이었다. 


첫 번째 절차인 회원가입이 끝났다. 주문을 하기 위해서 상품을 살펴봤다. 상세페이지에 이미지에 들어가 있는 말들은 번역이 바로 안 된다. 하지만 네이버 웨일을 쓰면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하다. 원하는 사진에서 오른쪽키를 누르고 이미지 안에 있는 글자 번역을 선택하면 범위를 지정할 수 있다. 그러면 이미지 안에 글자도 확인이 가능하다. 


타오바오에는 정말 많은 상품들이 있었다. 이중 처음으로 선택한 상품은 아이패드 키보드 케이스였다. 뭔가 필요한 물품 중에 구매를 해보고 싶었다. 최근 동생이 아이패드를 구매해서 거기에 선물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구매를 하려고 봤더니 결제가 불가능하다는 메시지만 나오고 다시 홈페이지로 돌아가라는 창이 나왔다. 그래서 다시 검색해보니 카드결제를 바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알리페이를 통해서 결제가 가능했다. 

참고로 중국은 현금에서 카드 없이 바로 페이로 넘어갔다. 예전에 중국 여행을 갔을 때도 느꼈지만 중국은 카드가 없어도 알리페이만 있으면 작은 시장에서도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우리나라 카카오 페이처럼 QR코드를 찍고 결제를 하면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알리페이 가입 후 카드 등록을 했다. 카드는 VISA나 MASTER만 가능했다. 기본적으로 중국은행만 연결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냥 카드번호를 입력하면 내 카드 번호를 입력할 수 있게 해 준다. 


타오바오는 한 번에 한국으로 배송이 어렵다. 그리고 배송이 가능하려면 구매 가격도 다르다. 배송비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지만 중국 내에서 거래되는 물건들이 더 낮은 금액에 거래되고 있다. 그래서 중국 내 배 송대 해지를 선정해야 한다. 미리 저장해둔 주소로 물건을 보냈다. 


다음날 아침에 바로 배송이 시작되었고 배송 번호를 입력해서 배대지에 정보를 저장했다. 

이제 물건이 배대지에 도착하길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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