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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른달 에드윈 Jan 24. 2021

타오바오로 시작하는 구매대행

판매 + 서비스 구매대행

국내에서 판매되는 도매매 등을 이용해서 위탁판매를 했었다. 생각보다 어려웠다. 일단 접근이 쉽다. 그만큼 경쟁자들이 많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마진을 내기가 어렵다. 내가 올리는 상품을 올리는 사람도 많고 마진을 얼마 안보는 사람도 많다. 그럼 내 경쟁자들이 싸게 올리고 있다.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은 다른 사람과 비슷하게 싸게 올린다. 그리고 광고를 많이 한다. 상위 노출을 시킨다. 근데 이렇게 판매를 하고 나면 노력에 비해 남는 게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걸로 큰 이득을 보기보다는 작은 이득을 보고 도매업체와 직접 계약을 하는 방식을 이어나가려고 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닌 거 같다. 

그래서 다른 방법을 한번 찾아보다 구매대행을 찾았다. 구매대행은 해외에서 판매대는 상품을 올려두고 주문해서 보내주는 방식이다. 여기서 첫 번째 의문점은 왜? 소비자들은 직접 안사고 구매대행을 이용할까? 

첫 번째 해외에서 주문하는 상품은 보통 외국어로 된 상세페이지를 가지고 있다 물론 요즘은 인터넷에서 바로 번역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미지로 저장된 부분은 번역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물건을 알아보기가 어렵다. 

두 번째 보통 해외에서 주문한 상품은 해외로 바로 발송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해외로 배송하기 위해서는 배송대행지를 거쳐야 한다. 그럼 물건을 주문하기 위해서 2번에 절차가 필요하다. 1차로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해서 배송대행지로 보내고, 다시 배송대행지에서 한국 주소로 발송을 해야 한다. 


여러 가지 불편한 사항들이 많다. 그럼 소비자들은 이런 불편을 대신해줄 사이트를 찾고 물건을 주문한다. 정확히는 소비자들은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는 건데 이 상품이 외국에서 오는 것뿐이다. 

그럼 상품을 찾고 번역해서 올리고 중간 과정을 처리하는 서비스 수수료가 내 수입이 된다. 

그 첫 단계로 가까운 중국에 타오바오를 선택했다. 일단 타오바오에 가입을 했고, 배송대행을 위해서 바른 직구에 가입을 했다. 마지막으로 타오바오에서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알리페이에 등록을 해한다. 알리페이는 중국에서 널리 사용되는 페이로 타오바오에서는 알리페이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일단 첫 번째 단계로 내가 필요한 물건을 하나 주문해서 한국까지 발송을 해볼 예정이다. 이 과정을 정확히 이해하면 구매대행을 위한 상품 소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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