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목표의 부재
안녕하세요, 다시입니다.
의욕 넘치게 글쓰기를 시작했었는데
3개월이상 사라졌었네요.
그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짧게 작성한 후
내일부터는 정기적인 컨텐츠를 기획하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봄, 육아휴직을 했습니다.
그리고 육아와 재테크를 병행했습니다.
그러던 상황에서 배우자의 업무가 급격히 늘었습니다.
*여러분, 배우자의 육아휴직 사실을 자신의 직장에 절대 알리지 마세요...
그 상황을 200% 활용하는 게 직장입니다.

저는 갑작스런 아내의 업무량 증가로 인해
불규칙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조기출근, 야근 뿐이면 어떻게 적응이 되었겠지만
아내가 출장을 가면서 육아를 오롯이 혼자 담당하게 된 것입니다.
2명의 아이가 영유아이기에
아이들이 잠든 시간대에 글쓰기하려던 제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그저... 하루하루 버티는 것뿐이었어요.
그렇게 시간관리를 못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제가 단기 목표에 집중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했습니다.
제가 브런치를 알게 된 것은 8년 전이었습니다.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막연하게도
'나도 글쓰는 작가가 되고 싶다. 작가 멋있잖아'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로 브런치스토리의 팝업스토어 방문했고
짧게나마 컨텐츠를 기획해서 글을 몇 개 썼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작가가 되었습니다.
그게 실수였습니다.

'브런치 작가가 되고 싶어'라는 목표가 아니라
'나는 00라는 가슴뛰는 목표를 가지고 있어! 그 과정에 '브런치 작가'가 되는 게 필요해'
라는 목표설정의 과정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가슴뛰는 목표가 필요한 이유는 추후 글로 적어보겠습니다.
그렇게 목표가 사라지자, 저는 '글쓰기'가 최후순위 To-do가 되었고
심지어 '내 삶을 기록으로 남기는 게 중요해? 당장 애들을 챙겨야 하는데?'라는
생각의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지금은? 지금은 실패를 인정하고
브런치 글쓰기 컨텐츠를 정리해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가슴뛰는 일이 뭐지?'라는 목표를 찾는 중이고
어느정도 찾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방황과 현재의 생각을 꾸준히 글로 써보겠습니다.
염치 불구하고, 한번 더 잘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