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o Camino de Santiago #2

About United Kingdom

by 안녕
April 25 - May 1
July 28 - July 29
in England


영국은 이번 여행에서 첫 번째로 방문하는 나라였다.

첫 번째 까미노 때 프랑스를 다녀갔다는 얘기를 들은 한 친구가 런던에도 한 번 오라고 했다. 현재 런던 근교의 Rugby라는 곳에 산다는 그 동창은 얼마 전 한국을 다녀갔다. 외국에 거주하는 것에 대한 부러움과 왠지 모를 안쓰러움에 스테이크를 사 먹이며 보냈던 친구였다. 런던을 방문하는 친구들에겐 매번 자기가 숙식을 책임졌다며 부담 없이 와도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런던은 안개로 인해 선입견이 있었다. 물가도 비싸고 날씨도 좋지 않은 곳에 다들 왜 그렇게 가는 걸까 싶어 호기심이 생겼던 것 같다. 가보기도 전에 파리에 대한 환상이 깨졌듯이, 가보지 않고도 기대를 하게 된 도시였다.

항공권을 구입하기 전인 12월에 친구에게 다시 한번 더 확인했다. 프랑스까지 가면 런던은 당연히 들려야 한다며 오라고 반겼다.

런던에서 파리로 넘어갈 때 타고 갈 Mega Bus는 일찍 예매하면 1£로 구입이 가능하대서 한 번 확인해 달라고 했다. 그러자 그건 프로모션이 있을 때나 가능한 일이라고 거절했는데, 왠지 귀찮아하는 것 같아서 직접 알아보기로 했다.

하지만 친구네서 묵게 된다면 가족의 동의가 있어야 하기에 그런 건 문제가 없는지, 런던에서 두 시간 거리라니 어떻게 찾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언급이 없었다. 아니면 런던에다 숙소를 구해야 하는지가 궁금했다.

친구들이 런던에 오면 공항으로 픽업하러 간다고 종종 얘길 했으니 퇴근하고 픽업하러 올 수도 있겠다 싶어 주말에 가기로 계획했다. 친구의 형편에 맞춰 늦은 시간에 도착하는 항공편을 예매하거나 아니면 런던 시내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다 만나도 상관은 없었다. 하지만 미리 계획을 세워야 했기에 친구에게 물었더니 그때부터 친구는 답이 없었다.

바빠서 답이 없나 싶어 기다렸고, 메시지를 읽고도 답이 없으니 정말 가도 되는 건지 의문이 생겼다. 혹시라도 무리라면 미리 알려달라고 했지만 여전히 답은 없었다. 그 질문을 끝으로 그 친구는 영영 잠수를 타버렸다. 그럴 사람이 아닌데 뭔가 일이 있는 거라 믿고 싶었지만 결국 난 영문을 모른 채 버림받았고 친구를 잃었다.

지금도 난 이유를 모른다. 친구들에게 카톡 내용을 보여주며 내가 무슨 실수라도 한 게 있냐고 물었지만 제삼자가 봐도 그건 아니란다. 무슨 꿍꿍이가 있었던 게 아닌가로 결론 내리고 그냥 잊기로 했다.

5월 출국을 전제로 계획했던 일정은 결국 4월 출국으로 변경하였고 친구를 배제한 나만의 런던 일정으로 수정하게 되었다.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 Britain 또는 United Kingdom 혹은 영국은 유럽 북서부 해안의 브리튼 제도에 위치한 국가이다. 북해, 영국 해협, 아일랜드 해 및 대서양에 접하여 있으며 그레이트 브리튼 섬의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및 아일랜드섬 북부의 북아일랜드로 네 개의 구성국이 연합해 형성한 단일 국가이다. 수도는 런던이고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의 수도는 각각 에든버러, 카디프, 벨파스트이다.

아일랜드섬의 영국령인 북아일랜드는 아일랜드 공화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해외 영토까지 포함 시 스페인 (영국령 지브롤터), 키프로스 (아크로티리 데켈리아)와 국경을 공유하고 있다. 케이맨 제도, 버뮤다와 같이 해외 본토의 일부는 아니나 영국의 군주의 지배 하에 있는 영토들도 있다. 해외 영토 거주민들과 영국 본토를 비롯한 유럽 연합의 국민들은 서로의 지역에 거주할 권리가 없으며 상호 간의 이민도 자유롭지 않다.




영국의 행정 구역은 꽤 복잡하다. 우선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의 구성 국가들로 나뉜다. 각 구성 국가마다 자체적인 행정 구역 체제가 나뉜다. 잉글랜드는 9개의 지역(region)으로 나뉘고 각 지역은 다시 48개의 주(county)로 나뉜다. 스코틀랜드는 32개 주(council area), 웨일스는 22개 주(unitary authority), 북아일랜드는 26개 구(district)로 나뉜다. 그밖에 해외 영토(overseas territory), 왕실령(crown dependency) 들이 존재하나 이 지역들은 형식적으로는 영국 영토로 간주되지 않는다.




영국의 정식 명칭은 그레이트 브리튼 및 북아일랜드 연합왕국이며 약칭으로 브리튼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에서 영국이라 부르는 것은 연합왕국의 구성국인 잉글랜드의 한자 표기에서 나온 것으로 다른 한자 문화권에서도 수용된다. 한자 문화권에서 이 이름은 연합왕국 전체를 통칭하는 경우가 많지만 문맥에 따라서 여전히 잉글랜드만을 뜻하기도 하여 중의적 의미가 있다. 일본에서는 잉글랜드를 뜻하는 포르투갈어 Inglês의 음역인 이기리스(イギリス)로도 쓰인다.




북대서양과 북해 사이에 위치하며 브리튼 제도와 아일랜드섬의 북동부에 자리 잡은 북아일랜드로 이뤄진 섬나라이다. 서쪽으로 대서양이, 동쪽으로는 북해가 자리 잡고 있으며 남쪽의 도버 해협을 사이에 두고 프랑스와 인접해 있다. 남북으로는 북위 49도에서 52도(세틀랜드 제도은 62도)에 이르며 동서로는 동경 2도에서 서경 8도 사이에 놓여 있다. 국토는 그레이트 브리튼 섬과 아일랜드섬의 1/6을 차지하는 북아일랜드 및 그 주위에 분포되어 있는 몇 개의 속도군(屬島群)과 해외령을 포함한다. 맨섬과 채널 제도는 왕실 속령으로서 영국 정부의 국방 및 외교 관할을 받는다. 잉글랜드는 그레이트 브리튼 섬의 남부 저지대로 면적은 섬 전체의 약 56.7%인 130,410 km²이다. 스코틀랜드는 북부 고지대로 78,789 km²이며 서부 고지대인 웨일스는 20,758 km², 북아일랜드는 14,160 km²이다.

지형적으로는 동남부의 저지와 북서부의 고지로 크게 나뉜다. 이 둘의 경계는 동부 해안 중앙부의 티스 강 하구와 남부 해안의 라임만을 연결하는 선이다. 고지라고 해도 대부분은 고도 1,000m 이하의 낮은 산맥 및 구릉으로서 영국의 최고봉 벤네비스 산도 1,343m에 지나지 않는다. 고지는 지형과 지질이 다른 다음과 같은 지괴(地塊)로 나뉜다. 스코틀랜드 고지와 북아일랜드는 주로 캄브리아계의 가장 오랜 변성암으로 되어 있으며, 스코틀랜드 남부 산지, 캄브리아 산지(호수 지방) 및 웨일스는 주로 고생대 실루리아계의 변성암으로 되어 있다. 페나인 산맥과 스코틀랜드 중앙 지구대는 고생대의 석탄계와 중생대 삼첩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기에 석탄층이 있어 영국의 탄전(炭田)을 형성한다. 웨일스 남부와 데번 코른월 지괴는 고생대 데본계로 되어 있다. 한편 저지는 잉글랜드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해발 300m 이하의 낮은 구릉과 평야로 되어 있다. 구릉은 백악계와 제3계의 느리게 주름 잡힌 새 지층으로 이뤄져 각지에 케스타 지형이 보인다. 영국은 제4기 홍적세에 유럽 대륙에서 뻗친 대륙 빙하에 덮여 있었으므로 산지에는 빙식(氷蝕) 지형이 많으며, 황토에 뒤덮인 황무지와 습지가 많다. 더구나 북쪽의 스코틀랜드 제도에는 피오르드 해안이 발달해 있다. 템스 강(350km)을 비롯하여 이 나라의 하천은 모두 짧으며 또 산지도 낮으므로 하천의 충적 작용은 크지 않다. 그래서 템스강 하구부, 브리스틀 해협, 포스만 등처럼 묻혀 버린 삼각강이 많으며 해안선은 굴곡이 많고 하천의 경사가 완만하므로 향항과 가항하천(可航河川)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중위도 대륙 서해안의 해양성 기후로서 멕시코 만류(灣流)와 편서풍 때문에 위도에 비해서는 따뜻하다(1월의 기온 6∼3 °C). 그러나 겨울에는 간혹 섭씨 영하 10도까지 기온이 떨어지기도 하며 여름에는 섭씨 35도까지 오르기도 한다. 비는 서해안에는 많으나 동해안에는 적다. 또 습기가 많기 때문에 안개가 많으며 런던에서는 스모그가 1년에 90일간 생겨서 안개의 도시라고도 불린다. 연평균 강수량은 서부와 북부의 산간 지방에서는 1600mm 이상이지만 중부와 동부 지역에서는 800mm 미만이다. 비는 연중 고루 내리는 편이지만 평균적으로 3월부터 6월까지가 비가 가장 적고 9월부터 1월까지가 가장 많은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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