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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애니 Nov 30. 2021

돈 내고 사볼만한 텍스트

5문장쓰기 시즌 3



요즘 편집자가 낸 책 위주로 읽고 있다. <책갈피의 기분>, <출판사에서 내 책 내는 법>, <쓰는 기분> 등을 읽었다. 편집자의 뇌구조가 궁금하기도 하고, 그들이 텍스트를 보는 관점을 배우고 싶었다. 편집자가 쓴 책을 읽고 나니, 그들도 출판사라는 회사를 위해 일하는 직장인이라는 점. 돈 내고 사볼만한 텍스트를 골라내야 하는 출판 비즈니스의 현실도 보였다.


돈 내고 사볼만한 텍스트는

1. 이 원고는 새로운 이야기를 하고 있는가?

- 콘셉트가 독창적이고 흡인력이 있는가? 저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는가? 저자가 해당 분야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충분히 가지고 있는가? 진정성이 있는가?


2. 이 원고를 필요로 하는 독자가 있는가?

- 있다면 그들은 어디에 얼마나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는가? 해당 독자층의 도서 구매력, 도서 구매 패턴은 어떠한가? 독자는 만족스러운 효용을 얻을 수 있는가? 저자에게 높은 충성도를 가진 예상 독자가 시장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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