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리터러시 #세금내는아이들 #경제교육
사회생활을 하고 첫 월급을 받았는데 돈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던 <세금 내는 아이들>의 저자 옥효진 씨. 아이들이 자신과 같은 시행착오를 최대한 덜 겪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된 경제교육 이야기.
<세금 내는 아이들>은 경제교육동화라서, 어른들이 보기엔 조금 아쉬울 수 있지만, 경제상식 한 스푼은 무척 도움이 되더라고요. 오늘은 세금 내는 아이들의 코너 속 코너를 발췌요약했습니다.
먼 옛날엔 물건과 물건을 직접 맞바꾸는 물물교환을 했습니다. 물물교환을 하려면 물건을 힘들게 들고 다녀야 했고, 교환이 성립되지 않는 등 불편한 점이 발생했죠. 그래서 물건을 손쉽게 사고팔 수 있는 수단으로 돈이 탄생한 거랍니다.
살아가는 데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해 사람들은 다양한 일을 합니다. 그렇게 일한 대가로 얻는 돈을 소득이라고 하는 거예요.
소득에는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 근로소득: 국가나 회사에 소속되어 노동력을 제공한 대가로 받는 돈
- 사업소득: 스스로 사장이 되어 회사를 경영하거나 사업을 해서 버는 소득
- 재산소득: 은행에 저축했을 받는 이자와 건물 등의 자산을 이용해 얻는 소득
- 이전소득: 퇴직, 질병, 사고, 노령 등으로 정부나 기업으로부터 실업수당, 보험금, 연금 등을 말해요.
세금은 국민 혼자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국방, 치안 질서, 교육 시설, 경제 개발 등과 같이 나라의 큰 공공사업을 위해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우리가 내는 세금은 직접세와 간접세로 구분해요.
- 직접세: 돈을 버는 사람이나 회사가 나라에 직접 내는 세금. 직접세에는 소득세와 법인세, 재산세가 포함됩니다.
- 간접세: 물건을 구입하면서 간접적인 방식으로 내는 세금이에요. 부가가치세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워요. 이외에도 특허권, 부동산 등의 권리를 사고팔 때 등록세도 간접세에 포함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