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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미래를 고민하는 계절

대안학교, 공립학교, 홈스쿨 사이에서 갈팡질팡

by 김애니

절기상으로는 가을의 시작이지만, 내 마음은 여전히 봄처럼 흔들리고 있다.


이사와 새로운 학교

지난 3월, 가족과 함께 지방으로 이사하며 아이를 대안학교에 보내기 시작했다. 그런데 1학년 2학기가 다가오면서 다시 공립학교로 돌아가야 할지 고민이 깊어졌다.


예상치 못한 전학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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