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골든 몽키> 빠지에 물놀이 갔다. 가원이의 이야기에 물 위에 둥실둥실 떠있는 아주 작은 꽃을 봤다. 정말 뽀송뽀송 털이 있는 꽃이 있었다.
"우와. 근데 왜 꽃에 털이 있을까?"
어떤 대답이 나올지 궁금했다.
"엄마, 아직 아기꽃이라서 털이 있나 봐. 병아리도 뽀송뽀송 솜털이 있는 것처럼."
참 예쁜 대답이었다.
"우와 정말 그런 거 같아!" 맞장구 쳐주니, "엄마는 내가 말하면 다 맞다고 해?" "가원이 생각들이 다 맞는 말 같아서. 생각도 기발하고~." 작은 꽃 한 송이에 우리는 마음을 나눠보았다.
2024.08.17. 토
가평 골든몽키_빠지
가평 골든몽키_빠지
어리연꽃(Nymphoides indica) 한국·중국·일본·동남아 및 아프리카 아열대에서 열대까지 분포하는 여러해살이 수초로 잎은 수면에 뜨고 달걀모양 원형이며, 기부는 깊게 2개로 갈라지고 표면에는 광택이 있다. 잎자루는 줄기와 같은 모양으로 달리며 그 경계가 분명하지 않다. 뿌리는 수염 모양이며 줄기는 가늘고 길다. 6-9월에 꽃차례는 잎자루의 기부에 다발로 달리며 흰색 꽃이 수면에 1개씩 핀다. 꽃부리는 깊게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 안쪽에 털이 있다. 열매는 긴타원형이며 아래쪽에 꽃받침의 잔해가 있다. 출처:네이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