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

아들과의 대화

by 전애희

엄마! 엄마에게 영감을 줄 노래 가사 알려줄게.



흉터가 된 상처는 더 이상 아프지가 않잖아.


어머! 고마워. 생각해 보게 되는 가사다.
무슨 노래 가사야?​


sticker sticker


안 가르쳐주지~.​


근데...... 네 흉터는 어때?​

안 아파.​



엄마 글 쓸 때 영감 받으라며

휙! 던져주고
자기 방으로 들어간다.



흉터가 된 상처는 더 이상 아프지가 않잖아.

가사를 곱씹어본다.



' 넌 아프지 않은 흉터인데,

엄마는 그 흉터를 보면

마음이 아프구나.'

DDLDDL_ 뚤레뚤레 = 전애희



궁금했다.

어떤 노래인지.

아이방에서 자주 흘러나오던 노래였다.



오반(OVAN)_ 어떻게 지내

어떻게 지내 식상한 말이
내 가사가 될 줄 몰랐어
얼마 안 됐네 지나온 날이
다 알아도 그립더라고

i still need you
i need you
i still need you
i need you

......

월요일에 병원을 예약했어
너 없이 사는 게 힘들었나 봐
하루도 빼지 않고 사람을 만나
너도 알겠지만 오봉이도 데려 왔어
너무 그리워하지 않더라 예범이는
난 약을 먹었지만 아닐 거야 별일은
자전거를 타 어디론가 가려하면
다 너와 간 곳뿐인 게 좀 그럴 뿐야
여기저기에 핑계를 대 불면증 습관이 돼
너가 아닌 사람에게 널 원하고

흉터가 된 상처는 더 이상 아프지가 않잖아​

그래서 널 그리나 봐 이젠 눈물이 나와
널 다치게 하지 않을 순 없었을까
만약 나 때문이었다면 다 나 때문이면

https://youtu.be/jBAdBd_hd-8?si=cDAUjm8F4MCaSa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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