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자작시_ 숲 속의 이야기

오세영_숲 속의 이야기, 1982

by 전애희

숲 속의 이야기


둥근 달빛이 포근하게 감싸주는 시간

숲 속에서 새들의 노래가 들려온다.


달콤한 바람의 지휘에 맞춰

나무의 연주가 시작된다.


살랑살랑, 잎들이 몸을 흔들고

퐁퐁, 팡팡, 뿅뿅, 빠라 바라방 꽃망울들이 터진다.


얽히고설킨 우리네 이야기가

숲 속 가득 울려 퍼진다.


900_1742695939871.jpg 오세영_숲 속의 이야기, 1982 종이에 동판, 목판, 엠보싱, 88 X 49cm ,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오세영 #숲속의이야기 #자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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