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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닥터튜브 Sep 08. 2023

유튜브 채널 매니지먼트 사례 - 이연복 셰프님


1. 이연복 셰프님의 채널 매니지먼트 후, 구독자는 40만에서 64.7만으로, 평균 조회수는 7배가량 늘었다. 


2. 구독자 40만에서 정체되었을 당시, 셰프님 채널의 문제는 ‘채널 방향성’이었다. 유튜브에서도 중식을 위주로 하셨기 때문.


3. 중식은 집에서 따라 하기 힘든 요리가 대부분이다. 시청자들이 레시피 영상을 보는 이유는 ‘집에서 따라 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유튜브 레시피 영상의 핵심은 ‘구하기 쉬운 식재료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간단한 요리’다. 


4. 이미 중식의 대가이신데, 중식을 할 필요는 없었다. 오히려 중국 식재료를 활용한 ‘집밥’으로 확장하는 게 맞다. 대표적인 예가 ‘굴 소스를 활용한 계란 덮밥’이다. 이 영상의 조회수는 현재 199만이다.



5. 그리고 방송국 유튜브 채널에서, 셰프님께서 출연하신 프로그램의 레시피를 5-6년 전부터 올렸었다. 유튜브에서 이미 보여진 것을 할 필요는 없었다. 

6. 먼저 정체된 채널 부스팅을 위해, 히밥님과 콜라보를 진행했다. ‘먹는 자 VS 만드는 자’ 포맷은 원래부터 있었지만, 셰프님 채널에 맞게 바꿨다. 중식은 조리 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이를 컨셉으로 잡았다. 그 당시 조회수는 200만이 넘게 나왔다. 


7. 유튜브에선 퀄리티는 나중의 일이다. 채널 매니지먼트 후, 편집하시는 분이 바뀌었다. 영상 편집을 처음 하시는 분이었다. 하지만 지금도 꾸준히 채널이 잘 성장하고 있다. 유튜브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그 사람에게만 딱 맞는 채널 방향성’이다. 



8. 그리고 '채널 매니지먼트'와 '채널 컨설팅'은 다르다. 채널 컨설팅은 일회성이고, 채널 매니지먼트는 일정 기간 동안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것을 말한다. 하다 보면 조회수가 잘 안 나오는 콘텐츠들도 꽤 있기 때문. 다시 점검하고, 다시 방향성을 잡는다. 

9. 요즘 뜨는 소재들도 주기적으로 알려줘야 한다. 3-4개월 전, 치킨값이 이슈였다. 치킨 레시피 촬영을 말씀드렸다. 조회수는 90만이 넘었다. 프라이드치킨 역시 중식이 아니다. 

10. 결과적으로 채널이 살아나니, 당연히 광고 제안도 이전보다 늘었고, 채널 이미지에 맞는 광고를 진행했다. 채널이 커졌으니, 광고 단가도 올라갔다. 


11. ‘채널만 살아나면, 광고는 알아서 들어온다’. 이게 MCN 사업자들이 많이 간과하는, ‘채널 매니지먼트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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