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주 차 유튜브 인급동 정리!
안녕하세요. 1:1 채널 관리 서비스를 하는 닥터튜브입니다. 9월 2주 차 인급동 정리 바로 시작합니다. 콘텐츠 '소재' 관점에서 가볍게 읽어주셔요!
* 본문에 나온 파란색 링크 영상들은 인급동을 기준으로 합니다.
(참고하실 만한 과거 영상은, 일자와 함께 캡쳐을 했습니다.)
* 링크 클릭 시, 해당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1. 아이폰15! 총정리 해주세요!
브랜드 채널의 홍보 영상은 인급동에 잘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아이폰15 공식 영상은 인급동에 갔죠. 7월 26일의 갤럭시 언팩 때도 인급동에 갔었죠. 그만큼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해요.
총 7분의 아이폰15 관련 영상이 인급동에 갔습니다. 이분들의 영상의 핵심은 '총정리' 입니다. 모두가 애플의 공식 홍보 영상을 보지 않으니까요. 시청자들은 오히려 크리에이터분들이 전문적인 입장에서 요약 형태로 풀어서 설명하는 것을 원하죠.
즉, 키워드는 '총정리'입니다. 이렇게 아이폰15 발표처럼 폭발적인 이슈가 될 것은, '총정리'가 영상이 필수죠. 다만 이는 공식 발표가 있기 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로 '관련 소식(루머) 총정리' 영상입니다. 약 2-3주 전, 잇섭님과 루트나인님의 루머 총정리 영상이 인급동에 갔었죠. 그러니 만약 속해있는 카테고리에서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은 소재가 있다면, 미리 관련 소식들을 총정리 영상을 한번 찍어보세요. 다만 가짜 뉴스 형태는 안 되겠죠. 명확한 근거와 팩트 기반으로 만드셔야 합니다.
2. 누구나 다 아는 조합을 활용하셔야 합니다.
지난주 뉴스레터에서 '웹 예능 포맷은 토크쇼가 뜬다. 그리고 단짝 컨셉을 활용하는 게 좋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것의 연장선입니다.
뜬뜬 채널에선 황광희님-임시완님이 게스트로 나왔습니다. 이 둘은 원래부터 잘 알려진 찐친이였죠. '광희가 이야기하면, 시완이 웃으면서 잘 받아주는 모습이 너무 좋다' 댓글들이 달려있습니다.
김혜자 선생님도 <전원일기> 식구들과 오랫만에 만난 영상이 조회수 524만회가 나왔습니다.
새롭게 시작한 채널 십오야의 <이서진의 뉴욕뉴욕2>에선 이서진-나영석PD의 단짝 조합을 볼 수 있습니다. 그전 예능부터 짝을 맞춰오던 조합이죠. 곽튜브님 채널에선 곽튜브-빠니보틀-노홍철의 조합을 볼 수 있고요.
마음이 맞는 분들이 있다면 같이 CREW 형태로 채널을 파도 좋습니다. 햇도시락 채널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햇님-나도-시니님 세 분이서 채널을 팠고, 먹방이 주력 콘텐츠이지만, 나도님이 출산을 하셔서 이에 맞는 콘텐츠를 하시기도 하죠. 세분의 케미를 볼 수 있습니다.
<스우파2>가 핫한만큼 최효진님의 리뷰는 조회수가 폭발할 수 밖에 없습니다.2번재 리뷰에선 아이키, 노제, 리정 이 세 분이 함께 나왔어요.<스우파1>의 리더들이었죠. 최효진님이 혼자서 하신 리뷰 1탄은 조회수가 71만 나왔고, 네분이서 함께한 리뷰는 178만이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이 단짝 조합이 인물과 인물끼리만 연결될까요? 아닙니다. 해당 인물과 관련 있는 아이템에도 조합이 생깁니다. 이장우님은 방송에서 계속해서 조미료를 사용하여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이장우-조미료(가루)'라는 조합이 생긴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한혜진님은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혜진님의 다이어트템 추천 영상이 인급동에 갔죠. 그리고 이는 광고가 아니었습니다. 팬 분들도 들어와서 '광고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라는 댓글을 달죠.
3. 인터뷰를 하십쇼!
다만 단짝 조합은 이미 알려진 분들, 특히 연예인분들의 채널에서 할만한 전략입니다. 일반적인 크리에이터 분들은 활용하기 힘들죠. 그럴 땐 어떻게 하면 될까요?
인터뷰를 하면 됩니다. 기우쌤 영상처럼 오킹님을 초대해서, 머리를 정리해 주면서 자연스러운 인터뷰 포맷을 짜도 되고요. 파비앙님처럼 한국을 좋아하시는 지인분을 인터뷰해도 되겠죠. 푸바오에겐 사육사 분도 있으니, 사육사님을 인터뷰해도 됩니다.
혹은 골신골덕 채널에선 여성 장타 선수를 섭외하였고 장타에 대해 알려주면서 자연스럽게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기안84님은 평범한 일본 30세 여성분을 브이로그 식으로 인터뷰를 했죠. 특종세상도 104세 할아버지의 장수 비결 인터뷰를 했고요.
각 잡고 자리에 앉아서, 마이크로 질답을 주고받고 하는게 인터뷰가 아닙니다. 각자 해오던 영상 스타일로, 본인 카테고리와 관련 있는 누군가를 초대해서 인터뷰를 하면 됩니다. 원래 하시던 포맷에서, 게스트를 초대해 보세요. 더 풍성해질 수 있습니다.
4. 소재를 잡을 땐 대중적인 소재로
1) '독도 새우'보단 '마트의 냉동 새우'를 !
컨설팅 해드리는 크리에이터 분들께 늘 말씀드리는 것이긴 합니다. 특이한 것 말고 대중적인 소재를 해야, 검색량이 늘어난다고요. 예를 들어서 레시피를 하시는 분들께, 독도새우처럼 구하기 힘든 식재료 말고, 마트 냉동 새우처럼 구하기 쉬운 식재료로 레시피 영상을 만들라고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외국인이 한국 문화 리액션 먹방을 할 때, 삼겹살-냉면, 돼지갈비찜, 김밥-라면과 같은 대중적인 음식일수록 인급동에 가는 것입니다. 그만큼 검색하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2) 불닭
추천드리는 것은 불닭입니다. 단순히 불닭만 먹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불닭을 갖고 새롭게 도전을 해야 합니다. 매운 라면이 수출에도 큰 역할을 한다는 뉴스가 2주 전쯤 뜨기도 했고요. 불닭이랑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섞어도 되고, 불닭곱도리탕을 해도 되고요.
다만 그라나 치즈는 비싸니, 전문적인 포지션인 채널을 제외하고, 일반적인 분들은 불닭곱도리탕처럼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조합을 생각해 보세요.
5. 연애 관련
1) 전남친 전여친
수많은 연애 소재 중, 전 남친과 전 여친 관련 에피소드가 있다면 만들어보세요. 특히 '비연애'의 영상 오프닝에도 '전전 남친과 전 남친한테 정 떨어져서 연애를 안 한다'라는 스토리로 시작됩니다.
2) 데이트
부부이신 분들도 데이트 영상을 추천드립니다. 3주 전에, 지연님이 남편분의 생일을 챙겨주는 영상도 인급동에 갔었고, 홍대 데이트하는 영상도 인급동에 갔었습니다. 김아내(김계정님 서브 채널)에선 남편에게 장난치는 프랭크 카메라 영상도 인급동에 갔지만, 데이트하는 영상이 이번에 인급동에 갔죠. 토모토모님의 데이트 브이로그는 꾸준히 인급동에 올라오고 있죠.
6. 출산과 육아! 가끔은 남편의 브이로그를!
출산과 육아 관련 브이로그는 꾸준히 인급동에 오르고 있습니다. 만약 여성분께서 몸이 많이 힘드시다면, 남편분께서 혼자 나오는 브이로그를 찍는 건 어떨까요?
김가을님은 입덧으로 자꾸 힘든 모습만 보여드리는 것 같아서, 남편분의 브이로그를 준비했다고 하죠. 남편의 하루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남편 분도 종종 영상에 나왔기 때문에, 팬들에게 알려져 있어서, 오히려 팬들이 더 관심을 갖고 댓글을 달죠. 김가을님처럼 쉬어가는 편으로 남편분만 출연시키는 것도 추천드려봅니다.
7. 시기에 맞는 콘텐츠는 얼른 하세요!
다음 주가 벌써 명절입니다. 추석이 지나면 명절 음식 레시피는 인기가 없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전 요리가 강세입니다. 늦기 전에 찍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찬가지로 가을이 오고 있죠. 가을 옷은 가을이 오기 전에 준비합니다. 가을이 오고 나서, 가을 옷 준비 영상은 지금보다 덜 나올 수밖에 없어요.
유튜브 콘텐츠에도 타이밍이 있습니다. 이를 놓치지 마세요!
8. 참고할 만한 콘텐츠 포맷
1) 2033년!
이전에 사내뷰공업에서 2033년으로 시점을 가정해서 찍은 콘텐츠가 인급동에 간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그 뒤로 스케치 코미디 카테고리의 2033년 영상이 인급동에 몇 번 갔었고요.
그럼 다른 카테고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요즘 아이폰 15가 이슈입니다. 그럼 2033년엔 아이폰25 쯤 되지 않을까요? 현재 인기 있는 소재이니 그걸 예상해서 만드는 것입니다.
꼭 IT 카테고리만 할 필요 없죠. 2년 전에 유명했던 아이폰77 영상을 링크 드립니다. 아이폰 77엔 전투력 측정 모드와 자폭 기능까지 탑재되어 있죠.
2) 과거 인기 예능 포맷
콘텐츠 소재는 고갈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럴 땐 몇가지 방법이 있는데, 이 중 하나가 과거 TV에서 대박 쳤던 예능 포맷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이미 증명됐다는 뜻이니까요.
<가짜 사나이>는 <진짜 사나이>를 패러디한 것이죠. <아바타 소개팅>을 패러디한 카더가든의 일그러진 소개팅도 마찬가지고요. 소개팅 장소에 출연자가 나가서, 장난스런 지시를 그대로 듣는 예능이었습니다.
구글이나 네이버에 '90년대 예능', '2000년대 예능' 이런 식으로 치면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콘텐츠 소재가 떨어졌다면, 한번 참고해보세요.
오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리고 종종 이메일로 채널 운영이 막막하다고 문의를 해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답변을 해드리곤 하는데, 문의를 해주실 때 "조회수가 잘 안 나옵니다..." 이런 식 말고요!
① 어떠어떠한 이유로 채널을 시작하게 되었고,
② 지금 채널 문제점이 뭐인 것 같다.
이 2가지를 같이 말씀해 주시면 더 자세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채널에 있는 영상들의 조회수+댓글로만 봐야 돼서, 자세한 상황을 알기 어렵거든요.
그럼 이번 주도 파이팅 하십쇼! 채널 운영하시느라 늘 고생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 YouTube 관련 궁금한 점 문의 : doctortube@naver.com
보시면 아시겠지만, 유튜브 인급동은 특정 소재들이 반복되어 나타납니다. 절대 1주 단위로 끊기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전 뉴스레터들도 참고하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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