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닥터튜브 Feb 21. 2024

유튜브에서 힐링 트렌드는 계속 됩니다.

 1월 초 뉴스레터에서 2024 유튜브 트렌드는 '힐링'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시청자들이 '힐링'을 느끼고 있다는 것은, 여러 가지 콘텐츠 유형에서 발견됩니다. 첫 번째는 '좁은 공간에 8명의 모쏠 남녀를 가두어 놓고, 커플이 되면 나가는', film94의 'Tiny Room'입니다. 콘텐츠의 포맷만 보면, 자극적일 것 같지만, 참여자들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며, 순수하고 풋풋하게 서로를 대하죠.

 댓글도 "이런 영상은 자극적이여서 안 보게 되는데, 이 영상은 편안하게 보았고, 보는 내내 힐링 되는 시간이었다"고 달립니다.

 여행 영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캐럿맨님의 튀르키예 시골집에 일주일 살이를 하고 작별 인사를 하는 영상에서, 시청자들은 '터키 시골의 고즈넉함과 소소함 + 프나르 가족의 따뜻함'을 통해 행복함을 느끼고 힐링 된다고 이야기하죠.

 이와 비슷한 댓글은 '가요이 키우기' 채널의 '왜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을 만나라고 하는지' 영상에서도 보입니다. 가요이님의 포근하고 화목한 가정을 보고, 가요이님이 항상 왜 그렇게 밝은지 알게 되었고, 덕분에 힐링 되었다는 댓글들이 달립니다.

 팬분들은 귀여운 아기들의 모습을 보고도 힐링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리쥬라이크님의 유준이와, 혜진쓰님의 채유입니다. 육아는 보통 힘들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유준이와 채유를 보면, 그런 느낌은 전혀 안 들고 힐링 된다고 하죠. 두 아이가 아프면, 얼른 건강해지라고 걱장하기도 하고, 앞으로도 늘 가족분들이랑 행복하라고 이야기하고, 두 아이의 영상을 기다린다는 팬분들이 많죠.

 팬분들은 아기들이 태어나기 전부터 쭉 봐왔던 분들입니다. 시간이 흘렀지만, 크리에이터 분의 결혼부터 임신 출산까지 지켜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이야기하죠. 해쭈님의 출산 전 3일 기록에 달린 댓글입니다. 그리고 랄랄님도 임밍아웃을 하셨죠. 랄랄님의 어머님과 지인분들이 축하해 주는 모습에, 팬분들도 "주변 지인분들 반응이 감동이에요. 언니 행복하고 축하해요"라고 댓글을 답니다.

 왜 '화목한 가정'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올까요? 지금은 '외로운 시대'입니다. 더 이상 '1인 가구'가 아닙니다. '외로움을 느끼는 세대'가 되어버렸습니다. '은둔형 외톨이'는 단순히 청년만 의미하지 않고, 중장년층도 의미합니다. '고독사'는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청년들도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가족이 다 모이는 명절이라 하지만, 외로운 사람들은 더 외로워지는 날이 명절입니다.

 네이버 웹툰 중에 <무직백수 계백순>이라는 웹툰이 있습니다. 무스펙에, 모아놓은 돈도 없고, 취업했던 회사가 이상한 곳이었고, 결국 퇴사 후 방구석에 틀어박혀, 하루 종일 게임만 하며, 옷도 갈아입지 않고,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은둔형 청년'을 다룬 일상물입니다. 2023년 6월 6일에 연재가 시작되었고, 이젠 '일요 웹툰'에서 1위, 수요일 웹툰에서는 4위입니다. 웹툰의 트렌드 '회귀물, N회차'인데, 일상물로 1위로 간 이유는 '외로움에 대한 공감'이기 때문입니다.

 외로움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나라'라고 이야기를 하죠.

 <신경 끄기의 기술> 작가인 마크맨숀이 한 이야기입니다. 한국은 짧은 시간에 다양한 분야에서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으나, 높은 불안과 우울증, 자살률이 동반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압박과 경쟁을 부추기는 사회 구조의 문제라고 이야기를 하죠. '능력주의 관점'에서 외로움을 이야기하는, <외로움의 습격>의 저자이신 김만권 교수님의 말씀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그리고 콘텐츠 비즈니스와 개인의 성장에 대해 뉴스레터를 보내주시는 썸원님의 글에선, '외로움을 생물학적 차원에서' 설명해 주십니다. 요약하자면 5만 년 전에, 호모 사피엔스가 강가에 혼자 남겨져 있다면, 우리의 뇌가 생존 모드에 들어가, 몸 전체가 경보 상태로 돌입한다고 합니다.

 이는 현대에서도 마찬가지이며, 결국에는 '외로움 자체가 야기하는 사회적 비용이 어마 무시하다고 하죠. 노인의 만성적 고독은 사망 확률을 26%나 높이며, 전 세계 표본 조사를 통한 결과 3명 중 1명이 외로움을 느끼고 16-24세가 가장 많이 느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일본을 따라간다'라는 말이 있는데) 일본에서는 성인의 32%가 외로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 썸원님의 뉴스레터에서는, 크리에이터 분들에게 꼭 필요한 '콘텐츠 비즈니스' 이야기도 해주시기 때문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구독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꼭 챙겨보는 뉴스레터입니다. - 구독 링크 )

 <도둑맞은 집중력>의 저자 2015년 TED에서 '그동안 당신이 알고 있던 중독에 대한 것은 잘못되었습니다'를 이야기한 영상이 있습니다. 쇼핑 중독, SNS 중독, 게임 중독, 음식 중독 등, 중독엔 다양한 종류의 중독이 있는데 '마약 중독'을 예시로 듭니다. 마약은 (기존에 알려진 대로) 화학적 반응으로 중독이 되는 것이 아니라, '고립'이나 '사회적 단절' 때문에 중독에 의지하는 것이라고요.

 여러 실험 결과도 이야기하는데, 환경 저술가인 빌 맥케빈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1950년대부터 '힘들 때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친구의 수'가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트위터나 인스타 팔로워가 내가 힘들 때 도와주지 않는다는 점을 이야기합니다. '인터넷을 통해 연결되었다는 감각'은 관계 맺기의 흉내 내기 일뿐이어서, 연결되었지만 외로운 곳이 현대사회이고, 현대인은 물질과 공간을 관계와 맞바꾸는 문화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중독의 반대말은 '정신적으로 깨끗하고 맑은 상태'가 아니라, '관계'라고 하죠.

즉, '외로움'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이 바로 '우울증'입니다. 2024년 2월, 요한 하리의 <벌거벗은 정신력>이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진입했습니다. 우울증에 대한 내용이죠.

 '우울증'에 대한 사회적 공감은 JTBC 드라마 <닥터슬럼프>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닥터슬럼프>의 시청률을 지켜봐야합니다. 1회는 4.1%인데, 4회는 6.7%죠. 넷플릭스에선 1위를 했었죠. <닥터슬럼프>라는 제목대로, 의대를 가기 위해 빡센 삶을 살아온 여주와 남주가 외부적인 요인으로 의사를 그만두게 되었고, 슬럼프에 빠져, 이를 극복하는 내용입니다. 여주(박신혜)는 자신이 우울증인 것도 몰랐으며, 우울증 진단을 받고, 쉬어야 된다고 이야기를 하죠. 여기서 의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울증은 어떤 일에 과도하게 몰두하다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누적돼서, 무기력증이나 우울감 등의 증상이 생기는 걸 뜻하는데요."

 작가 마크 맨슨의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나라인 한국' + 김만선 교수님의 '능력주의 관점에서의 외로움' + 작가 요한 하리의 '중독의 원인은 관계의 단절(외로움) + 우울증'이 합쳐져 드라마화된 것이 <닥터슬럼프>입니다. 의대를 가기 위해 미친 듯이 공부하는 학생들의 모습도 잘 드러냈죠.

 드라마에선 우울증과 슬럼프를 극복하는 모습을 잘 그려낸다면, <웰컴투 삼달리>만큼 잘 될 확률이 높습니다. 웰컴투 삼달리도, 비슷한 내용이었기 때문이죠. 갑작스럽게 모든 것을 잃고 나락으로 떨어지고 난뒤, 고향으로 돌아와 가족과 친구들의 품에서 숨고르기를 한 내용입니다. 최종화 시청률은 12.4%로 마무리됐습니다.

 '외로움'을 소재로 다루는 콘텐츠는 시청자분들과 팬분들의 공감을 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콘텐츠가 총몇명님의 <퇴근 후 혼밥러>와 <연애보다 밥 먼저>죠. 퇴근 후 회사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맛있는 것으로 푸는 것이 '혼밥러' 시리즈이고, 혼자였던 남주가 연애를 하게 된 시리즈가 <연애보다 밥 먼저>입니다.

 픽고 채널의 '연애는 싫고 외로울 때'의 마지막엔 이런 대사들이 나오기도 하죠.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는 것 안 하고 싶어"

"우리는 외로운 것을 못 견뎌 연애를 하고, 타인을 못 견뎌, 이별을 한다. 외로운 거나 괴로운 거나, 둘 중 하나는 견뎌야 하는 게 인생인데, 난 둘 다 못 견디겠어.."

 만약 스케치 코미디를 하고 계신 분이라면, 은둔형 외톨이(청년)을 소재로, 스토리를 꾸며봐도 좋겠죠. 그리고 <가짜사나이(2020)>의 기획의도가 '나태해진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서'였는데, 이를 적용해서 "은둔형 외톨이(청년)들을 밖으로 끄집어내어, 외로움과 무기력, 우울증을 탈피시켜 줄 수 있는 콘텐츠"가 있다면, 시대에 먹히는 콘텐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외의 크리에이터 분들은 어떻게 하면 될까요? 시청자가 영상을 봤을 때, 행복감을 주면 됩니다. 외로움과 우울감에서 벗어날 수 있게요. 왜냐하면 외로움을 느끼는 원인은 주관적이기 때문입니다. 개개인의 성향이나, 상황도 다 다르니까요. 

 김숙님의 채널에선, 친구분들이 놀러 왔습니다. '대구즈'인데, 와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찐친들의 케미를 제대로 보여주죠. 이 영상의 댓글엔 '우울할 때 대구즈 언니들 영상 보면서 힐링했다'다는 이야기들이 보입니다. 김숙님과 김숙님의 친구분들을 보고, 해피 바이러스가 느껴진다는 분들도 있고, 힘들 때 나를 도와주던 친구가 생각났다고 하는 분도 있고, 명절에 보는 고모와 이모 같다고도 하죠.

 과거로 돌아간다는 느낌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요즘 인스타엔 '2000년대 이전의 영상들, 즉 8090 시대의 영상이나 이미지를 올리는 분들이 있고, 이런 계정들의 팔로워 수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느 계정은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과, 90년대의 길거리를 보여주며 명상 소리에 맞춰 "아무 걱정도 없었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도 있죠.

 유튜브도 마찬가지입니다. 꿀팁한인 채널에선 '지금 지능 그대로 10살로 돌아 가보기' 시리즈를 합니다. 영상에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임없이 들립니다. 이런 순수함 속에 시청자들은 "그 때 그 시절에만 느낄 수 있는, 추억에 서린 감정을 느끼게 한다"라고 댓글을 답니다.

 숏박스 채널의 '내가 니를 왜 좋아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친구인데 서로 알게 모르게 기대고, 서로를 챙겨주는 설렘 포인트가 담긴 영상입니다. "20대 때만 느낄 수 있는 설렘을 제대로 담아냈다"고 이야기하죠. 30대만 돼도, 회사에 치이고, 결혼하는 친구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해서, 순수한 설렘을 느끼기가 어려우니까요.

 이렇게 소재 자체로 '과거의 나, 그때 그 시절의 나'를 생각나게 할 수 있지만, 크리에이터 분의 변하지 않는 모습도 마찬가지입니다. 보겸님의 '30시간 굶고 점보 라면을 먹는' 영상에선, "형! 영상 감성이 유튜브 초창기인 2018년~2019년을 생각나게 해줘. 고마워"라는 댓글들이 많습니다.

 서태지의 <시대유감 (時代遺憾)’(1996)>이 2024년 리마스터된 뮤비가 인급동에 갔죠. 이 영상에서도 마찬가지로, '1990년대와 2000년대를 생각나게 한다'는 댓글들이 많습니다.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선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에 대해 아래와 같이 이야기를 합니다.


 “기술의 편의성과 반비례해 자기 통제권을 잃어가며 무력감에 찌든 N포세대에게 과거에 대한 동경심은 잠시나마 힘든 현실을 회피할 수 있는 안식처가 되어준다. 1980년대를 겪지 않은 1020 세대가 그 시절을 동경하는 것은 장밋빛 미래가 없는 현실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각박하게 변해버린 현실에서, 덜 치열하고, 덜 고민하고, 덜 걱정 없었던 그때 그 시절로 잠깐이나마 돌아가. 시청자들이 힐링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시청자분들이 힐링을 느끼는 크리에이터분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미니멀유목민님입니다. 미니멀유목민님은 주변 분들과 정을 나누며, 검소하며 소박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양말이나 옷이 빵꾸나면, 새로 사는 것이 아니라 꿰매서 다시 입죠. 이렇게 물건을 고쳐 쓰면, 이또한 '나의 역사'가 된다고 이야기하시죠. 이 영상을 보고 '과소비에 찌든 나 자신을 돌아본다'는 댓글들도 많습니다.

 두 번째는 크리에이터분은 광마니님입니다. 광마니님은 기본적으로 광고나 협찬을 받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영상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잔잔하고 평화로움이 느껴지지만, 광마니님은 음식을 먹기 전에도, 먹은 후에도, 팬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잊지 않으십니다.

 영상의 오프닝엔 "오늘도 열심히 사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말미엔 "(제 영상은) 69만 구독자에게 그냥 뿌려지는 영상이 아니라, 그날 보시는 분들 한 분 한 분에게 보여드리는 마음으로 영상을 남깁니다. 제 영상은 한 분이 식욕을 돋으시면, 만인이 식욕이 돋는다는 마음으로 영상을 남기겠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하시죠.

 팬분들은 광마니님 영상엔 '점점 여유가 사라지는 세상'이라는 자막이 나오기도 하죠. 아마 이러한 부분 때문에 광마니님은 더더욱 팬분들을 위한 영상을 찍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팬분들은 광마니님 영상을 '먹방 힐링 라인'이라 부르며, 쯔양님 영상과 함께, 영상을 보고 나면 항상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힘이 되는 말씀도 감사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요정재형님입니다. 현재 웹예능 트렌드는 토크쇼입니다. 게스트를 초대하고, 게스트의 이야기를 듣죠. 다만 수많은 토크쇼 중에서, 강세를 보이는 토크쇼들은 게스트의 팬덤이 세거나, 혹은 게스트의 인생관을 담아내며, 편안한 분위기를 주는 토크쇼입니다.

 두 번째 유형에 해당하는 토크쇼가 요정재형님이구요. 정재형님이 나긋나긋한 분위기로 게스트가 살아온 삶과 삶의 자세들을 이끌어내고, 중간중간 소소한 웃음 포인트도 놓치지 않습니다. 그리고 게스트 분들도, 유튜브에 잘 등장하시지 않는 분들을 섭외하시죠. 배우 이정은님, 고현정님이죠. 고현정님 영상은 현재 489만view입니다.

 이러한 트렌드를 캐치해서, '술자리의 진솔한 이야기 컨셉'으로 모아놓은, '짠한형 신동엽 채널의 취중진담' 영상도 마찬가지고요. 토크쇼가 단순히 웃고 떠드는 컨셉이 아닌, SBS 힐링캠프처럼, 게스트의 삶의 이야기를 이끌어내야 합니다.

 그건 어느 정도 연륜이 있는 분들이 잘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고요. 토스쿄에서 단순히 웃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게스트의 진솔한 삶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야, 시청자들이 힐링을 느낍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을 줬던,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납니다. 떠난다는 공지 영상이 인급동에 갔죠.

 이 뉴스레터를 보시는 크리에이터 분들도,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분들과 팬들에게 힐링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셔요.

 ※ 이는 1월 15일부터 5월 5일까지 유튜브 인급동을 정리한, 뉴스레터의 일부입니다.

 ▶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11378


▶ 책 정보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1402577

▶ 책 소개 : https://stibee.com/api/v1.0/emails/share/e20Q41HueOnCdhIvYxI1z8AjJ-5aRT0


▶︎ 유튜브 채널 컨설팅 및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코칭 

 : https://smartstore.naver.com/doctortube/products/9841364796




작가의 이전글 유튜브에서 '힐링'이 트렌드인 이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