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반대의 원소들은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리뷰] 영화 ‘엘리멘탈’
서로 반대의 원소들은 사랑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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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불, 흙과 공기. 이 4개의 원소가 사는 세상이 있다. 이 4 원소들이 사는 곳 엘리멘탈 시티는 불을 제외하고는 저마다 서로의 상황에 맞추어 살아간다. 불은 다른 원소들과는 다르게 자신들만의 마을을 이루어 살고 있다.
그 마을에 사는 엠버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아버지의 가게를 이어받을 생각을 한다. 언젠가 자신이 가게를 운영하는 꿈을 꾸며 산다. 그렇게 열심히 일을 하던 중, 물 원소인 웨이드를 만나 자신이 알지 못했던 자신을 알게 되고 경험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진행한다.
사람들은 가끔 이렇게 이야기한다. 서로가 반대여야 끌린다고. 간혹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여야 서로가 맞물려 조화를 이룬다고 말한다.
영화 속 물과 불, 웨이드와 엠버는 정말로 반대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의 다름과는 다르게 서로를 이해하면서 새로운 자신들에 대하여 알아간다.
우선 엠버는 아버지가 운영하는 가게를 맡아 운영하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 생각하지만 아니었다. 자신의 불의 능력을 이용하여 유리 공예에 재능을 보인다.
웨이드는 여러 일을 하지만 어느 일 하나를 오래 일하지 못한다. 그렇지만 다른 이의 감정과 관계에 대하여 깊은 공감력이 있다. 그는 엠버의 이야기를 듣고 많은 이해와 사랑을 준다.
이것은 사랑 이야기인 동시에 꿈에 관한 이야기다. 누군가의 꿈을 이루어 주는 것이 아닌, 나의 꿈을 이루는 것. 그것은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하는 것이다. 게다가 그 일에 재능까지 더해진다면 더욱 빛날 것이다.
엠버는 아버지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가게에서 일하는 것보다 원하는 것을 향해 한 발짝 나아가기로 마음먹는다. 엠버는 인턴을 하기 위해 배에 오르는데, 그 길에 웨이드가 함께 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그들은 어느 곳을 향해 가는 걸까?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들이 서로 다르지만, 사랑을 하게 되었고, 진정한 자신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들이 앞으로 갈 수 있는 길을 비춰주는 빛과 같은 존재가 서로에게 되어주며 그들은 더 멀리 나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