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해진 게 아니라, 달라진 것

약해진 게 아니라, 달라진 것 예전의 나를 다시 바라보며

by dodamgaon

예전 같았으면
이런 나를 두고
약해졌다고 말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지금은
조금 다르게 보인다.


성숙해졌다고 말하기엔,
그저 달라졌을 뿐인데.

매사 빠르게 선택하고
빨리빨리 행동했던 나였다면,
지금의 나는
한 번 더 멈춰보는 쪽에
가까워졌다.


예전에는
결정을 미루는 일이
우유부단함처럼 느껴졌다.


감정이 올라오는 속도만큼
행동도 따라가야
나답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화가 나면
바로 반응했고,
불편함이 생기면
그 자리에서 정리하려 했다.


빠른 선택이
능력처럼 여겨지던 시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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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가온"은 돌보는 마음으로 중심을 세운다는 뜻의 이름입니다. 감정을 설명하기보다, 지나온 뒤에 남은 문장을 기록합니다. 위로를 약속하지는 않지만 지나간 마음을 정리하는 글을 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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