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
애착의 열매는
다른 열매보다
조금 늦게 자랍니다.
아직 익지 않았는데도
금방 떨어질 것처럼
늘 흔들리고 있지요.
그래서 애착의 열매를 지키는 요정은
늘 나무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요정의 손에는
아주 가느다란 실이 하나 들려 있습니다.
요정은
열매를 꽉 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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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가온"은 돌보는 마음으로 중심을 세운다는 뜻의 이름입니다. 감정을 설명하기보다, 지나온 뒤에 남은 문장을 기록합니다. 위로를 약속하지는 않지만 지나간 마음을 정리하는 글을 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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