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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스모어 62

2023년 12월 5째주

도영 CEO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2023년의 마지막 주인 이번주에는 올해의 매출 마일스톤을 달성하기 위해 추가로 확보해야하는 매출을 만들기 위해 정말 많은 연락을 주고 받았다. 이를 통해 10개의 연간 플랜 고객사를 확보했고, 올해의 마일스톤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이번에 적극적으로 매출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면서, 첫 째로는 많이 반성했고, 둘 째로는 하니까 된다는 용기를 얻었다. 


우선 반성한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스모어는 지금까지 어떠한 터치(적극적인 판매 노력) 없이 매출을 만들어왔다. 이건 정말 운이 좋았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성장세가 그렇게 도드라지지 않다는 것에 항상 많이 걱정했고, 성장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무조건 세일즈를 해야한다는 것을 자각하고는 있었다. 그럼에도 적극적으로 팔려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솔직히 누군가에게 적극적으로 제품을 팔려고 연락하는 게 무서웠기 때문이었다.


20살에 처음 노점상 장사를 시작할 때도 누군가에게 우리 제품을 사달라고 적극적으로 말하고 설득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웠고 무서웠다. 그 때는 무서운만큼 더 목이 터져라 소리쳐서 매출을 어떻게든 만들어냈는데, 그 때의 용기를 진즉 내지 못 했다는 것이 정말 부끄러웠고, 반성했다.


다음으로, 이번에 딜을 하루에 서너개씩 Win하면서 하니까 된다는 용기를 얻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채널톡 조쉬 대표님과, 브이리뷰의 톰 이사님께서 말씀해주셨던 조언이 정말 작동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두 분께서 말씀하신 공통점은 ‘지인에게 파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리고 ‘먼저 마음의 빚을 얻어라’였다.


나와 오랫동안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던 주변 대표님들께 자초지종을 설명드렸고, 대표님들께서는 흔쾌히 구매를 결정해주셨다. 구매 의사결정까지는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정말 감사드렸다. 대표님들께서는 내가 이전에 그 대표님을 도와줬던 부분을 언급해주시며 내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씀해주셨다.


데이터독에서 영업 성과가 가장 잘 나오시는 분이었고, 현재는 Notion의 영업 대표로 계신 친한 선배님께 세일즈 비법을 여쭤봤을 때도 고객이 비즈니스 뿐 아니라 평소에 겪고 있는 고민이나 불편사항을 잘 듣고, 그 불편함을 서비스 뿐 아니라 자신의 개인적인 리소스와 네트워크를 사용해서라도 최선을 다 해서 해결해주는 것을 언급해주셨던 것이 떠올랐다.


결국 인사가 만사라는 것, 인사는 결국 내가 먼저 도와준 씨앗들이 언제가 돌아온다는 것을 이번에 많이 체감할 수 있었다.


이제 2024년이다. 새로운 한 해가 찾아올 때면 항상 설렘보단 두려움이 컸던 것 같은데, 이제는 담담하게 새로운 어려움과 도전들을 헤쳐나가겠다는 의지가 타오른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미국 유저의 결제가 발생하고 있다. 외화를 벌어오는 기업이 되어 애국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라운 COO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Had the opportunity to explore enterprise customer needs in depth this week. As we progress to becoming a multi-product company, the question of how to best create synergies between the two products have been the biggest concern for our small team. And the limitations to operating a multi-product model comes from the fact that they can never be incorporated into a suite. 


Suite use cases become very compelling. Over time, the benefits of integrated solutions allow for use cases that are hard to replicate with standalone solutions and user experience improves. The biggest benefit of Google Forms is that you don’t need to do anything else in order for all your responses to be captured into a Google Sheets file. 


A smorgasbord of products does not a suite make. You need a really strong core. G Suite, office software. SAP, financials. For Salesforce, CRM. These systems are sticky and incredibly good at what they do. You build entire ecosystems around them.


Last week, one thing that really bothered me was someone saying ‘but even if we build that product, it won’t be chosen over all these giant competitors by customers’. Because moment starts with you building the hype around the product. And that’s not about actually building the best in class product, but convincing customers that yours is the best in class product. 

And this is a paragraph that I read from someone’s post that really resonated with me. 


Internally, your team develops swagger and shows up in deals with confidence. They no longer avoid competition but seek it. Internal complaints are replaced with a ‘find a way’ mentality. Success begets success. And suddenly, rather than pushing a boulder up a hill, you can feel your company picking up momentum like a snowball rolling downhill. Externally, your customers feel it too. You are suddenly being seen as the go-to option. The question changes from “Why them?” to “Why wouldn’t we be using them?”. At that point, the sky is the limit. The trigger moment is a deal you win that you thought you couldn't, and then another, and another, until a belief in yourself kicks in that can’t be easily reproduced, but that is as real as anything in the world.

All we need is just a few instances of winning things that we thought we couldn’t. And that’s the value that I’m going to deliver for the team so we can win all the time. 


2. 자랑하고 싶은 것

미국에서 회원가입이 이뤄지고 있는데, 스타벅스와 Chick-fil-a에서도 가입을 해주셨다 


일다 CTO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벌써 2023년의 마지막 위클리스모어다. 2023년이 이제 며칠 남지 않았고, 곧 2024년이 온다. 2024년에도 위클리스모어를 52번이나 써야 한다니 막막하다. 


  2024년의 목표는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고, 건강하게 살고, 그리고 많은 것을 배워서 더 성장하는 것이다. 물론 2024년 마지막 위클리스모어를 쓸 때쯤 되면 이 목표들이 생각날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우리 팀원 분들도 한 해 동안 정말 고생많으셨고, 모두 즐겁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송년회 마니또에서 민교 님이 준비해 주신 선물을 받았다. 제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차와 눈에 좋은 루테인을 선물해 주셨는데 정말 마음에 들어서 자랑해보려 한다.

 민교님 감사합니다!


가예 브랜드 디자이너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번주는 3일간 푹 쉬면서 에너지를 보충한 한 주 였다!

여행을 한다거나 특별한 무언갈 하진 않았지만, 연말이라는 좋은 핑계로 못만났던 지인들을 만나고, 궁금했던 전시회도 다녀왔다 :) 오랜만에 문화생활과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고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서 말 그대로 힐링의 한 주였다 ^___^!! 남은 프로젝트들을 파바박 진행할 수 있을것 같은 느낌!

그리고 결국..! 오고 말았다. 2023년 마지막 출근! 오랜만에 팀원분들의 얼굴도 뵙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업무를 진행하니 평소 출근과 다르게 조금 몽글몽글한 기분이다.


모쪼록 올해 정말 감사한 일들이 너무 많은 우리 팀원분들이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시고 즐거운 일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셨으면 합니다. 

사랑해요~♥


2. 자랑하고 싶은 것

저도 저의 시크릿 산타에게 받은 너무나도 귀여운 선물을 자랑하고싶지만 사진이 없,,어서 다음주에 자랑해야겠다!

그래서 이번주는 가챠샵에서 뽑은 아이들을 자랑하겠습니다..ㅎ


민교 콘텐츠 마케팅 인턴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지난주 금요일 송년회를 진행하며 팀원들과 맛있는 점심도 먹고, 생일 축하도 받고, 도영님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선물도 받았다!! (그날 바로 뜯어서 사용 중이에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27일 생일까지 푹 쉬었다. 물론 몸이 아프긴 했지만! 제주도도 다녀오며 짧은 겨울 방학을 보내고 왔다. 


다시 돌아온 이번 주에는 라운님과의 블로그 프로젝트 회의를 열심히 진행했다. SEO와 관련된 여러 지표들 간의 연결고리를 하나씩 풀어 나가는 게, 어렵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다!! 혼자 했으면 막막했을 것 같은데, 라운님과 함께해서 마냥 행복하고 즐거웠다 ㅎㅎ! (9일에 다시 출국하는 라운님 ㅠㅠㅠㅠㅠ 안 돼요….) 아직 완벽하게 픽스되진 않았지만, 새해를 위한 작은 숙제를 남겨 두는 기분으로 올해 업무는 끝마치려고 한다.


이제 정말 2023년을 보내줘야 하는데,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싱숭생숭한 느낌이 더 크다. 너무 많은 걸 이루고 겪고, 깨달았던 해여서 그런 걸까? 아쉽거나 후회되는 건 없음에도, 보내 줄 준비가 안 된 기분이다. 얼른 남은 이틀 동안 열심히 회고를 끝내고 새해를 맞이해야겠다! 


그리고 지난 주 위클리 스모어에 작성했던 대로, 내년에는 아프지 않고 건강한 한 해를 보내기 위해 당장 1월 3일부터 수강해야하는 필라테스 6개월 권을 끊었다!! (셀프 생일 선물 겸 부랴 부랴 결제 했다 ㅎㅎ) 비타민부터 유산균까지, 앞으로 꾸준히 챙겨먹을 영양제도 다양하게 준비했고, 내년 계획도 얼추 세웠다. 이제 올해 회고만 잘하면 정말 정말 끝이다! 내년에는 조금 덜 힘들고 조금 더 행복한 한 해를 보낼 수 있길. 나와 우리 팀원들 모두 다! �


2. 자랑하고 싶은 것

제주도에서 만난 귀여운 조랭이떡!


영준 프론트엔드 인턴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번주는 2023년의 마지막 주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너무 따뜻한 한 주였다. 분명 저번주까지만 해도 진짜 얼어붙을 것 같은 칼바람이 휘몰아 치는 그런 날씨였는데 이번주는 따듯한 햇살이 정말 잘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2023년을 기분 좋게 마무리 하고 2024년은 더 열심히 살라는 것이 아닌가 싶다 ㅎㅎ


위클리 스모어에서 말하던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남았다, 이제 진짜 2023년이 끝이다, 이렇게 말을 했지만 이제는 크리스마스도 지나가고 눈 앞에 2024년이 오게 되었다 ㅋㅋㅋㅋ 2024년에는 1살을 더 먹어 미성년자에서 탈출 할 수 있게 되었지만 1살을 먹기 전 올해를 다시 되돌아보면 우리 팀원분들을 보며 배운 것들이 이번 2023년도를 마무리하고 보내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2023년 상반기에는 그냥 학교에서 취업을 준비하며 바쁘게 살았고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생활하기에 생각보다 어려움이 없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사무실로 출근을 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생각보다 어려움이 많지 않았나 싶다. 뭐든 처음하게 되는 것이기에 긴장도 많이 하고 부족함이 많았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부족함을 잘 이해해주시고 많이 도와주셨던 우리 팀원분들 덕분에 잘 적응하고 내 스스로 성장한다는 것을 잘 느끼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올해가 가기 전 목표였던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그리고

일다님께 송년 파티 때 선물 받은 모니터 라이트 바를 자랑해야겠다! 너무 맘에 들어요 일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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