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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도다 75

2024년 3월 5째주

도영 CEO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번주에는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말 좋은 아이디어 2개가 떠올라서 나름대로 디벨롭을 시키면서 논의 포인트를 잡아서 팀원분들께 논의 요청을 드렸고, 결론적으로 진행하지 않게 되었다. 


이전에는 좋은 아이디어가 생기면 일단 개발팀에 넘겨서 바로 개발 태스크로 추가하곤 했다. 그 과정에서 must to have가 아닌 good to have를 만드는 데에 많은 시간을 썼고, 이 때의 시간이 지금까지도 아쉽다.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자, 개발 기간이 3일 이상 걸리는 기능들은 개발 태스크로 올리기 전에 더 많은 논의 과정을 반드시 거치도록 했다.


또한 이전에는 고객들이 어떤 기능을 요청하면 바로바로 개발하자고 의사결정해버리곤 했는데, 이제는 요청 기능이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필요한지, 해당 기능을 개발했을 때 얼마나 많은 우리 고객들이 가치를 느끼는지, 우리의 주요 지표 중에 어떤 것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인지 면밀하게 검토한다.


그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데에 2시간, 논의를 통해 진행 여부 판별에 1시간 정도를 사용하곤 하는데, 이를 통해 1개월에서 3개월이 걸리는 good to have를 개발하는 것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항상 마음이 급해서 조급함에 아쉬운 의사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점점 조바심도 내려놓게 되면서 신중하게 리소스를 분배하게 되는 것 같다. 점점 사업은 마라톤이라고 하는 것에 대한 공감이 되고 있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네이버 블로거 분께서 카나페를 언급해주셨고, 공감을 284개나 받았다.

라운 COO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카나페라는 제품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마케팅 시도를 해보고 싶다는 영감을 불어넣고 있는 걸 조금씩 체감할 수 있었던 일주일이었다. 어떠한 니즈가 있을 것이고 예측을 해보며 세워둔 여러 가설을 고객의 직접적인 목소리를 통해 검증해보고 있다. 가설이 맞았을 때 기쁘기도 하면서 그걸 실질적 가치로 어떻게 환산해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새로이 생기고, 우리가 예상치 못했던 피드백을 받으며 고객의 니즈가 카나페라는 제품이 전달하는 가치의 본질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도 고민하고 있다. 초기의 제품이 고객과 함께 성장한다는게 어떤 것인지 다시 겪어볼 수 있다는게 참 즐겁다. 


일다 CTO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제품 2개를 운영하면서 위클리 스모어의 이름도 다시 위클리 도다로 바뀌었다.

  다시 돌아온 위클리 도다를 맞이하여 옛날 도다 사진 대방출!


2. 자랑하고 싶은 것







가예 브랜드 디자이너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번주는 UIUX작업을 많이 진행했다. 출시 이후 계속해서 진화하는 카나페!!

앞으로 더 재밌는 작업을 많이 할수 있을것 같아서 두근거린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도영님이 편의점에서 귀여운 선물을 사다주셨다!ㅋㅋㅋ
젤리를 좋아하는 민교님과 같이 언박싱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ㅎㅎ 

항상 행복한 금요일 오프라인 출근!


창현 BI Engineer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번주는 드디어 영문 사용자 가이드 번역을 완료했습니다. 굉장히 고단한 작업이긴 했지만 사실 하면서 SMORE에 대해서 더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SMORE를 사용자 가이드 수준으로 하나하나 Feature를 만지면서 이해하는 시간은 SMORE에 참여하고, 또 SMORE의 그로스에 관여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한번은 해야하는 과정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그리고 아산 보야지 프로그램을 나오면서 더더욱 SMORE의 미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당장의 영문 사용자 가이드부터 시작해서 LinkedIn 포스트, 미국팀들과의 원격 영업 등 많은 것들을 하고 싶은데 아산 보야지 프로그램에서 그것들에 대한 팁들을 많이 배워갔으면 좋겠습니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영문 사용자 가이드 번역을 4일만에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살이 2kg 빠졌습니다. 이것이….스타트업의 효과?


그리고 아산 보이저 2기에서 굉장히 흥미 있는 스타트업들이 많은데 팀원들에게도 소개하고 싶네요  

NXN Labs - https://nxn.ai/

Hudson AI - https://hudson-ai.com/ 

Bering Lab - https://beringlab.com/kr/ 


민교 콘텐츠 마케팅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우리 블로그 글을 검색 화면에서 발견할 사람들은 어떤 궁금증을 가지고 클릭하게 되었을지, 글을 읽으면서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궁금증들은 또 무엇이 있을지 깊게 고민해 보며 초안을 쓰고 있다. 2주 전부터 주제 아이데이션 과정을 조금 바꾸기도 했지만, 글을 쓰는 과정에서 스스로 물음표를 던지는 힘이 아주 조금씩 길러지고 있다고 느낀다!


그리고 최근 우리 툴의 영향력을 부쩍 체감하고 있다. 즐겨보는 유튜버가 스모어로 제작된 테스트를 플레이하는 영상을 올렸고, 한 고객사는 도서 내지에 콘텐츠를 QR코드 형태로 넣어 인쇄했다. 또 다른 고객사는 매장 한켠에 테블릿을 마련하여 고객들이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끔 도왔다. 이렇게 우리 고객사들이 그들만의 비즈니스에 스모어를 어떻게 녹여내고 있는지 발견할 때마다 뿌듯하고 즐겁다. 


반면, 그만큼 책임감도 느낀다. 이분들이 다음 제작에는 조금 더 좋은 경험을 하도록, 계속 쓸만한 가치를 느끼도록 도와주는 역할에는 ‘기능을 개발’하는 것도 있지만, ‘어떻게 사용하면 좋은지를’ 잘 보여주는 콘텐츠를 발행하는 것도 중요하니까!


2. 자랑하고 싶은 것

처음으로 오프라인 마케터 모임을 다녀왔다! 

끝내고 나니 몸은 녹초가 되었지만, 마음은 충만했던 하루였다. �


영준 프론트엔드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번주에도 열심히 카나페 개발을 진행중이다! 코드를 개발하면서 아주 가끔 미처 발견하지 못한 문제들이 나오게 되는데 그럴때마다 조금 더 꼼꼼하게 봤어야 했다.. 라고 생각을 하며 다음날의 내가 조금 더 꼼꼼하게 코드를 볼 수 있게 정신차리자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처음으로 서비스를 만들어서 유저분들께서 직접 사용하는 것도 눈으로 보게 되고 사용사례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데 보면 볼수록 믿기지 않으면서 조금 감격스럽다..! 그리고 그만큼 카나페가 이제 세상에 나왔기 때문에 유저분들께서 사용할 때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계속 생각하면서 개발하다 보니 카나페에 정이 드는 것 같다 ㅎㅎ


2. 자랑하고 싶은 것

이번주부터 자취를 시작했다. 나름 반찬도 세팅하고 저녁도 먹고 있다. 아직 1주차라 큰 문제는 느껴지지 않는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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