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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도다 85

20240607

라운 CEO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Culture of empowerment is the goal that every startup founder, and every leader wants to foster. Common mistakes that leaders make will be to micromanage, failing to create a safe environment and trusting the team. My concerns start from the other end. I always catch myself worrying ‘in an effort to communicate freedom and responsibility, am I exerting pressure?’ Bridging the gap between my expectations and their actual performance is always an arduous process that requires tremendous groundwork, trust building and attention paying. I’ve been spending a lot of energy into this, wondering and doubting every step of the way whether what I’m doing is working and whether I’m doing things right. The jury’s still out but as I look back at the month of May, I can say that I now understand what team alignment means because I feel it in a different way to the way I’ve ever felt. 


매일 내가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는, 내가 오늘 중요한 일에 시간을 얼마나 사용하는가라는 하나의 기준으로만 평가해야 한다. 그럼 중요한 일을 잘 정의하는게 제일 핵심적일텐데, 중요한건 단 하나다. 우리 고객에게 집착하다시피 몰입하는 것. 우리 고객의 모든것에 대해 100%의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없는 부분이 이렇게 많다는 건 참 부끄러운 일이다. 하루에 절반 이상의 시간을 고객의 여정을 더 깊게 파헤치고 그들이 우리 제품을 어떻게 사용하고 어떤 가치를 느끼고 있는지 보내지 않으면, 그 날은 실패한 날이라고 평가하기로 결심했다. 이제 행정적인 많은것들이 정리된 만큼, 고객과의 대화 빈도도 훨씬 더 높일 계획이다. No more spraying and praying. 


카나페가 만들어낼 수 있는 가치에 대한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느껴져서 신이 난다. 여러 방향에서 pull이 오는데 포커스를 잃지 않기 위해 정신 제대로 차리고 있어야겠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팀원들과 같이 방탈출을 했다! 능력자 팀원분들의 캐리로 무려 12분을 남기고 탈출 성공 



일다 CTO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번 주에는 카나페 개발을 계속 했지만 아직까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내 경험에 의하면 현실이 항상 내가 느낀 것의 반대로 가기 때문에… 남은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기로 했다. (=ↀωↀ=)✧


2. 자랑하고 싶은 것



가예 브랜드 디자이너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도다에서의 1년이 지났다!

생각보다 빠르게 해당 멘트를 치는것 같아서 기분이 묘하다.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난것도 자각하지 못한 채 지난주 팀원분들에게 성대한 축하를 받고나서 1년이 지났음을 알아버렸다. 그렇게 회상에 잠기는것도잠시..! 지난주는  템플릿 프로젝트에 정신이 팔려서 제대로 된 회고를 하지 못한 것 같다. 


지난 월요일 라운님과 11번째 원온원을 진행하며 지난 1년간 도다의 디자이너로서 얼마나 성장했고 어떤 기여를 했으며 어떤점이 부족했는지 짧게나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이를 토대로 지난 주말동안 앞으로 디자이너로서 어떤 길을 나아가야 할 지 생각해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면서 1년 전 나는 도다에서 어떤 모습의 디자이너가 되어있고 싶었었는지, 얼마나 도달했는지 알 수 있었다. 뿌듯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한 시간이었다. 하지만 앞으로 성장 할 시간은 많으니 아쉬워할 시간에  다시한번 열정을 태워보쟈ㅑ!!


2. 자랑하고 싶은 것
지난주 정신이 없던 나머지 이걸 자랑 못했다!! 바보같은~!!
도영님과 입사 면접을 봤던 기억이 선명한데, 벌써 입사 1주년이 지났다!

출근과 동시에 생각지도 못한 엄청나고 웅장한 축하를 받아버려서 감개무량했다..

덕분에 너무너무 힘이나고 기뻤다. 또 도다에서의 1년이 떠오르면서 긍정적인 다짐을 하게되었다.

집에 돌아와서는 팀원분들의 편지를 읽었는데, 감동한바가지의 내용들에 몇번을 읽으며 사무실에서 못흘린 눈물을 그렁이고 잠에 들었다.


축하해주신 팀원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창현 BI Engineer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메타에서 UiPath를 이용해서 업무 자동화를 했던 것처럼 드디어 도다마인드에서도 Zapier를 이용해서 업무 자동화를 하게 되었다. 업무 자동화를 하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각 팀원의 업무 Flow를 이해하는 것이다. 사실 우리 팀원들이 서로 다른 팀원들의 업무 Flow를 얼마나 잘 알고 있을지는 모르겠다. 물론 누군가는 그걸 꼭 알아야 업무를 하거나 회사가 돌아가냐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업무들을 서로 알게 모르게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서로의 업무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다면 추후에 1) 리소스 분배 2) Block이 생겼을 때 원인 및 해결책 탐구 3) 스케쥴 조정 등이 발생할 때의 이해 등 여러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 이번 업무 자동화를 하면서 나는 가장 먼저 민교님의 전반적인 업무 Flow들에 대해서 듣고, 각 Flow에서 반복적 혹 불필요한 업무들을 구분해내면서 어떻게 자동화를 해야 민교님이 좀 더 효율적으로, 그리고 더 필요한 부분에서 보다 집중적으로 일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면서 5가지 업무 자동화 업무를 추려냈다. 그리고 그 중 2개를 오늘일자로 완료했다. 원래는 이 업무 자동화를 민교님의 업무에서만 활용하려고 했는데, 기왕 이렇게 된거 가예님 (디자인), 영준님 (개발), 라운님 (기획, 총괄 등)의 모든 업무 Flow를 이해하는 기회로 삼고 혹 그 안에서 자동화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는지 볼 것 같다. 


이 업무를 하면서 나뿐만 아니라 모든 팀원들이 자신들의 업무 Flow를 한 번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본인이 생각한 것보다 더 효과/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방식이 있을 수도 있고, 또는 할 필요 없는 일에 필요 이상의 리소스를 사용하고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점들이 우리의 매일매일 업무에 이미 녹여있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 회고하는 시간을 가지지 않는 다면 사실 발견하기 어려울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나의 업무 Flow를 피드백하면서 더 좋은 업무 방향성을 얻을 수 있다. 우리의 자원 (시간, 정신력, 자본)은 언제나 한정되어있고 그 제한된 자원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느냐가 성공과 실패를 가른다. 내가 지금 하는 “Zapier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는 물론 그 효과적 사용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지만, 근본적으로 업무를 하는 당사자가 회고하면서 (혹 타인의 도움을 받으면서) 찾은 업무 Flow의 개선점들을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그 사람은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팀원들 모두, 자신의 업무 Flow를 회고하는 시간은 한번쯤 가지면서 어느 부분을 자동화할 수 있을 지 고민하고 나의 업무 자동화 시트에 적어주세요!



2. 자랑하고 싶은 것

칙칙한 남자 5명의 슬기로운, 그리고 그 어떤 모임보다 건전한 만남



민교 콘텐츠 마케팅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생각 1: 태생부터 성격이 급해서 종종 꼼꼼하지 못할 때가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한동안 잠자코 있더니 지난주부터 자잘한 실수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와중에 실수를 용납 못하는 성격이어서 자꾸 나의 덤벙거림이 생길 때마다 속상했다.) 그래서 나의 이런 급한 마음으로 인해 놓치게 되는 것들이 없도록 Zapier 자동화를 요청드렸다. 


블로그 inventory, CX대시보드, 유통 채널 대시보드, 링크드인 대시보드, 섬네일 시트, 콘텐츠 발행 캘린더 등 하루 일과 중 수시로 내용을 업데이트하며 관리해야 하는 게 꽤 많은데, 이 중 일부가 자동화 되면 안테나를 계속 곤두세우느라 정작 새로운 태스크에는 실수를 저지르는 일이 줄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생각 2: 입사 10개월차에 접어들었다! 시간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이런 걸까? 성장하고 있음을 스스로 체감한다.  스스로 블로그 월간 리포트와 CX 월간 리포트를 체제를 바꾸었고, 어떤 상황에 무슨 데이터를 봐야할지 감을 잡았다. 특히 모든 업무를 바라볼 때 ‘어떻게 하면 유저 여정을 잘 이해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결제 전환에 기여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의 필터가 70% 정도는 기본 설정된 느낌이다. 남은 30%는 6월 중으로 차근차근 높여나가야지.


사실 이런 힘이 길러지기 전까지는 매주 리포트를 분석하는 게 부담스럽고 무거운(?) 일처럼 느껴졌는데 이제는 쿼리를 돌리고 데이터를 입력하고, 리포트를 작성하는 시간이 기다려질 정도다. 그런 의미에서 6월 월간 리포트를 쓸 7월 초가 정말 기대된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날씨도 풍경도 모두 완벽했던 일산 호수공원!



영준 프론트엔드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번주는 유저들이 카나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스스로 상상(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카나페를 사용하는 우리 고객들이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는지와 어떤 부분에서 이탈을 하게 될지 상상도 하고 문의 들어왔던 내용들도 다시 한 번 되새김질 해보면서 카나페가 좀 더 사용하기 쉽고 많은 고객분들이 좋아하게 되려면 어떤 부분이 발전해야 할지 이런 것들을 생각하고 고쳐 나간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문의를 통해 받은 내용을 수정하면서 고객분들의 피드백도 좋아지고 해당 부분에 대해 문의가 더 이상 들어오지 않는 것도 경험을 해봤고 기본적인 카나페 사용에 대한 문의들은 사용가이드를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배치하면서 줄게 되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경험했기에 이런 수정과 발전은 좋은 것 같다고 더욱 많이 생각하게 되는것 같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저번주 주말에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 다녀왔다! 좋아하는 가수들이랑 좋은 노래들을 많이 들어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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