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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도다 134

250530

by 도다마인드

라운 | CEO

1. 이번주 회고

2분기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2025년의 상반기의 마지막 달인 6월을 맞이하는 느낌은 조금 다르다.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우리가 올바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지 검증한 뒤 부족한 부분을 빠르게 채워넣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느껴진다.


6월은 신규 사업 기회 디벨롭에 100% 매진할 생각이다. 단기 임팩트가 높고 요구되는 리소스가 과하지 않지만 연속성이 부족한 프로젝트와, 잘 디벨롭이 된다면 장기 임팩트는 크지만 불확실성이 높고 요구되는 리소스도 높은 프로젝트 사이의 균형을 잘 맞추는게 내가 잘 해내야 하는 일이다. 사실 전자가 마음도 편하고 매출도 올릴 수 있어서 편리하다. 하지만 전혀 반복가능하지 않다. 1의 인풋을 넣었을때 10x, 100x로 스케일링되는 그로스 모멘텀을 절대 만들어낼 수 없다. 단기 지표에 흔들리지 않도록 성장의 본질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러한 유혹에 흔들리지 않도록 6월은 uncharted waters로 뛰어들어야 하는 시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팀과 나의 업무 궤도를 완전히 분리하는게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싱크업도 피드백도 하지 못할 (않을) 예정이다. 월요일 원온원을 시작으로 일주일 내내 팀과 붙어있을 수 있었던 덕분에 다음달, 그리고 하반기에 대한 싱크를 훨씬 더 밀도높게 맞출 수 있었다. 각자가 더 높은 권한과 자율성을 가지고 일을 하게 된다는 것에 대해 팀이 무서움보단 설레임으로 가득차있다고 믿는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일주일동안 팀과 함께 워케이션을 다녀왔다.

밀도높게 팀과 일하기 위해 간 것도 있지만, 가서 함께 여유를 즐기고 오려는 계획이었다. 그런데 일주일 내내 팀원 모두가 너무 일에 몰입하고 계셔서 제안한 액티비티가 모두 거절당했다 흑흑.


일다 | CTO

1. 이번주 회고

이번 주 우리 팀은 워케이션을 하러 곡성에 왔다. 워케이션에서 AI의 좋은 사용법과 관련해서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서 발표 하나를 준비해서 했는데, 공유한 내용이 팀원 문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워케이션에서는 업무 자동화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많은 일을 했다. 가끔 제피어나 다른 도구를 이용해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는데, 코드 쓰는 사람(?)의 입장에서 봤을 때 차라리 코드 써서 해결하는 것이 좋을 때가 많다. 그리고 어떤 업무들은 코딩을 해야 잘 해결할 수 있는데, 많은 비개발자 분들은 코드 써야 한다고 들었을 때 매우 복잡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사실 업무 자동화에서 API연결해서 데이터 주고받는 것 정도의 코드는 요즘 AI가 다 잘 써준다. 코딩 해야 한다고 해서 두려움을 느낄 필요가 전혀 없고, 간단한 python이나 구글 app script 가 필요할 경우에는 한번 gpt에 코드 써 달라고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곡성 산속 작업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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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예 | 디자이너

1. 이번주 회고

5월은 아쉬움과 고민이 많이 남은 한 달 이었다. 새로운 이벤트 유형인 래플과 다양한 그로스 스프린트들이 실행되었지만, 뚜렷한 임팩트를 내진 못했다. 하지만 6월은 만반의 준비를 다지면서 정량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한 설계를 이번 워케이션동안 마무리하며 이런 아쉬움이나 고민들은 모두 곡성에 내려두고 왔다.


앞으로 6월동안은 고객을 많이 만날 예정이다. 2가지로 나눠지는데, 6월초는 2.0에에 대한 방향성을 위한 문제발굴 고객인터뷰를 마무리 되면, 세일즈를 통한 고객발굴인터뷰가 예정되어있다. 이를 준비하면서 느낀 이전과 다른점은 목표 달성을 위한 뚜렷한 길이 보인다는점과, 그 목표를 왜 달성 해야하는지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다는점이다. 어떤 고객군이 반응하는지를 확인해서 왜 구매했는가보다 왜 주저했는지를 이해하기 인터뷰를 통해 유의미한 파악을 해야하며, 페인포인트를 찾아서 해결을 했어야 하는 시점들을 찾아내야한다. 이걸 2.0에 대한 실마리로 연결 시키는게 핵심이다.


또 이를 잘 하기 위해서는 트래킹 대시보드 구축 필요할것이다. 우선 목표는 어떻게 세일즈를 반복하면 되는지 패턴을 알아내는것이다. 카나페의 다음달이 이렇게 확신에 차게 기대되는건 처음이다. 카나페의 성장을 위한 길을 다지면서 느낀 즐거움을 잃지않고싶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도다에서 2주년을 워케이션에서 특별하게 맞이했다.

보고싶은 레오로 축하받으니 반갑고 감동이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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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준 | 프론트엔드

1. 이번주 회고

몰입도 높은 한 주를 보냈다.


이번주는 웰컴콜, 워크샵 홍보, 자동화에 대한 스프린트를 진행했다. 웰컴콜에서는 2차 스프린트로 1차에서의 아쉬움을 보완했는데 웰컴콜 미응답 시 전송하는 메시지에 담당자님께서 편한 시간을 회신 받아 콜 성공률을 높이는 것과 카나페 가입 웰컴 이메일에 통화가 간다는 내용을 공지해 콜드콜 응답률을 올리는 스프린트를 진행했다. 이번주 현재 금요일까지는 미응답은 없었고 통화의 반응 및 어떻게 사용할지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을 확인해 고객 접점을 늘리는 것은 아주 잘 진행할 수 있었다. 아직 적은 모수지만 다음 스프린트에서는 웰컴콜 이후 좀 더 고객을 팔로업 할 수 있는 내용들을 설계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워크샵 홍보는 목요일 단 하루만에 모든 것을 진행했는데 가예님의 리소스가 많이 사용되는 것은 좋지 못하기에 최대한 빠르게 워크샵 주제 선정과 홍보 채널 설정 및 1차 워크샵때 사용한 디자인 리소스와 기존 리소스로 최대한 해결했다. 모집 인원이 웰컴콜에서도 워크샵 홍보를 하다보니 벌써 2명이나 신청해주셨다, 이번 워크샵 홍보로 앞으로 워크샵 홍보 채널은 고정해서 계속 진행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대한 리소스도 줄이고 기존 사용했던 내용들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반복하면 더 좋은 방법도 나올것 같다.


마지막으로 자동화 스프린트는 아직 많이 남았다. 창현님과 간단히 싱크업을 했지만 생각보다 리소스가 많이 들어갈 것 같은 내용도 있고 간단한 내용도 있다. 우선 다음주는 빨간날이 많아 출근이 적기에 간단한 내용 먼저 해결하고 좀 더 깊은 리소스가 드는 자동화를 해결하는 것을 생각했다. 다음주에 설계할 자동화들에 대해 열심히 리서치 해야겠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이번주 곡성 심청 한옥마을에 워케이션을 다녀왔다!

힐링이 되는 자연풍경과 업무환경이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밥도 요리해서 먹었는데 많은 요리를 배워 집에서 할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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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현 | BI Engineer

1. 이번주 회고

6월 동안 달성해야 하는 정량적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스프린트 및 업무들을 워케이션에서 많이 잡았다. 5월 스모어 매출은 4월에 비해서는 다소 저조했지만 역대 매출 기록적으로는 높은 수준에 속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플랜과 고급 기능 기반의 업셀링 세일즈는 실망스러운 성과를 보였다. 이는 3월 팀플랜 사전 판매 이후 4월과 5월 중에 적극적으로 (물론 약 한달을 훈련소에 있어서 그런 부분도 있지만…) 업셀링 판매 및 리드 확보를 하지 않은 것에서 많이 비롯되었다고 판단된다. 때문에 6월에는 업셀링 리드 확보를 공격적으로 하는 동시에 일정 부분 자동으로 할 수 있도록 세팅해야만 한다. 특히 6월 첫째주 휴일이 많은 만큼 자칫 업무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6월 1주일을 통째로 날릴 수 있을만큼 모든 팀원들의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6월 스프린트 최고 성과는 역시 스모어 챗봇의 등장이다. 최소의 리소스로 최고의 성과 (비용 감소, 리소스 효율화) 달성을 추구해야 한다는 우리의 지향점이 스모어 챗봇에 잘 녹여졌다. 실제로 챗봇이라는 아이디어가 나온 이후로 약 2일만에 제작 및 배포했으며, 챗봇 덕분에 스모어 그로스팀은 임팩트가 적은 CS 업무로부터 상당 부분 벗어나서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액션에 리소스를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이 챗봇을 단순히 리소스 효율화 및 비용 감소 측면에서만이 아닌 업셀링 세일즈 모수 확보의 측면으로까지 활용할 수 있을지 확인하려고 한다. 일다님께서 얘기한 것처럼, 언젠가 만약 스모어 AI가 질문에 대한 대답을 넘어서 스모어 대시보드와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스모어 제작에 직접적인 도움까지 주는 방향으로 진화한다면 스모어가 AI로부터 얻는 부가가치는 상당해질지도 모른다.


이와 더불어 현수님과 6월 진행할 예정인 스모어 전용 Chrome Extension 개발도 기대하는 바가 크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또한 비용 지불 용의도 어느정도 파악한) 하나의 기술을 확인했고 , 이를 현수님과 하나의 작은 상품으로 개발 및 판매해보려고 한다. 6월 스모어의 매출을 어떻게 늘리겠다는 생각을 하니까 스모어의 새로운 매출 활로들이 매일매일 작지만 계속해서 나오는 것 같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워케이션으로 온 러스틱타운 (aka 심청한옥마을)의 모습이다. 빌딩, 벽, 그리고 사람들로 가득찬 공간을 벗어나서 자연속에서, 넓은 모니터와 함께 나만의 공간에서 일을 해보니까 색다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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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교 | 마케터

1. 이번주 회고

5월 한 달 동안 나의 큰 문제점이었던 것이자 6월에 더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하는 점은 다음 세 가지다.

1.업무들을 매출 중심이 아닌 태스크 중심으로 생했다.

어떻게 하면 매출을 더 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이 사람에게서 더 많은 돈을 (업셀링) 얻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지 않고 주어진 태스크를 기한 안에 잘 끝내야 한다는 데에만 집중하다 보니 ‘임팩트 중심’이라는 본질이 흐려졌다. 때문에 더 빨리, 더 좋은 실험을 많이 하지 못 했다.


2.스프린트를 무겁게 뛰었다.

2번은 1번 문제점에서 기인했다. 스프린트는 ‘빠른 실험’이 핵심인 만큼, 빠르게 실행한 후 결과를 통해 다음 방향을 잡아 가야 한다. 그러나 5월 동안의 나는 완벽주의 성향을 버리지 못하고 한 번에 모든 걸 완벽히 기획+ 계획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다. 이는 결국 ‘논의하는 시간’과 ‘제작물을 만드는 시간’을 많이 쓰게 만들었다.


완벽주의 성향 뿐만 아니라 ‘결과가 나쁘면 어쩌지?’라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결과를 바탕으로 계속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만큼 처음부터 다 파악하려고 하기보다 실패 할 수도 있다는 것에 마음을 쓰지 않아야 한다. 성과를 빠르게 ‘확인’하고 그 다음 스텝을 밟으려는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3.리소스는 줄이되 성과는 더 크게 낼 수 있는 방법을 연결지어 생각하지 못 했다.

스프린트나 태스크를 기획할 때, 또는 태스크를 이행할 때 리소스를 줄이는 방법과 성과를 더 크게 내는 방법을 따로 생각했던 것 같다. 이 둘을 연결지어 일해야 하는데 말이다. 이건 내가 어떤 것을 바라볼 때 좀 더 다른 측면으로도 생각해 보고, 더 과감하게 창의성을 발휘해 보는 능력이 부족해서인 것 같다. 이점에 있어서는 다행히 창현님께서 정말 정말 많이 배우고 있다. 늘 ‘왜 난 이 방법을 생각하지 못 했지?’라는 자극과 배움을 얻는다! 6월에는 나도 리소스를 줄이면서 최고의 임팩트를 내는 방법을 기발하게 생각해내고 싶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팀원들과 곡성으로 워크샵을 다녀왔다!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이렇게 산속에서 업무를 하니 리프레시 되고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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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 | 풀스택

1. 이번주 회고

휴가로 쉬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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