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627
1. 이번주 회고
이번주에 스모어 고급로직이 업데이트 되었다. 워크스페이스 기능 출시 과정의 레슨런을 통해, 세일즈 프로세스를 많이 보완했다는게 이번 런칭의 가장 큰 성과다.
이번주 아쉬움이 컸던 소식이 하나 있었는데, 작년 여름에 카나페로 탭핑해보려던 어떤 신규사업이 있었다. 한 파트너사를 공략해보다 우선순위가 밀려서 드랍했었는데, 그때 우리가 구상했던 형태와 비슷하게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때 우리가 포착했던 기회와 타이밍이 매우 좋았고, 더 적극적으로 세일즈를 해봤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컸다. 당시 우리가 준비가 안됐다는 생각에 얽매여 파고들지 못했던 것 같다. 너무 무겁게 생각하지 말고 다음주부터 다시 작은 단위로 시장에 수요가 있을지 검증해볼 예정이다.
1. 이번주 회고
이번 주 월요일 새벽에 고급 로직 기능이 배포되었다. 많은 분들이 기다리던 기능인 만큼 첫 주부터 많이 사용하고 많은 의견을 받고, 작은 오류도 하나 수정했다. 고급 로직 기능은 정말 다양하게 조건을 설정할 수 있고, 이것으로 재미있는 콘텐츠도 만들 수 있는데, 더 많은 사용 사례가 생겼으면 좋겠다.
지난 주에 대시보드에서 콘텐츠를 다중 선택해서 일괄 삭제/이동/복제 할 수 있는 기능도 배포되었다. 이 기능은 처음에 만들 생각이 없었는데, 나도 이 기능을 쓰고 싶어서 AI에게 시켜볼까 해서 시켜봤더니 약 40%정도 바로 쓸 수 있는 코드가 나왔다. 그 위에서 여러 오류 수정하고, 스타일 수정하고, 나머지 60% 정도 다시 써서 완성했다. AI가 시간을 절약해 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빠른 시작을 해주는 것 같아서 흐름 상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앞으로도 가능할 때 AI를 사용해서 코드 초안을 써볼 예정이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1. 이번주 회고
이번 주는 ‘빠른 미팅 전환’이라는 목표로 새로운 세그먼트에 세일즈 실험을 집중했던 시간이었다. 기존 이커머스 타깃과 다르게 앱 기반 서비스나 오프라인 행사 담당자들은 반응이 확실히 빨랐고, 미팅까지 가는 전환율도 높았다. 그 점에서는 실험이 유의미했다.
하지만 분명하게 느낀 건, ‘빠른 미팅’이 ‘빠른 결제’로 이어지는 건 아니라는 점이다. 특히 우리 서비스가 생소할수록 브랜드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기까지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체감했다. 리드가 생기자마자 곧바로 전화를 걸었지만, 이제는 충분한 납득과 이해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 상대가 나를 잘 모를 때, 성급한 접근은 오히려 기회를 놓치게 만들 수 있다는 어찌보면 당연한걸 놓치고 있었던거다.
그렇게 이번 6월의 스프린트 진행을 통해 얻은 건, 브랜드 담당자 입장에서의 ‘충분한 시간’과 ‘이해 가능한 콘텐츠’다. 단순한 안내가 아니라, 고민의 흐름을 만들어서 카나페를 설명해줄 수 있는 콘텐츠 설계와 이메일 흐름이 중요하다. 그렇게 내린 7월의 목표는 고객과 온도를 높여 매출로 이어가는것이다.
지난 한 달 내가 일을 하면서 느꼈던건, 여태 느꼈던 업무의 즐거움과는 또 다른 느낌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던것, 밀도와 온도 높게 일을 했던것이다.
그래서 사실 6월을 기반으로 가장 지키고 싶은 건, 7월도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리듬과 몰입감이다. 이를 유지하면서 더 단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는 주말이 될 것 같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레오는 자면 항상 머리를 어딘가에 기댄다. 그 모습이 정말 귀여운데,
재택근무날엔 주로 내 모니터에 머리를 기댄다 ㅎㅎ
1. 이번주 회고
이번주에는 거의 이번달 마지막이여서 내가 그동한 진행한 자동화 업무에 대해 생각이 많았고 추가로 보완할 점들에 대해 고민 및 해결법을 찾으려고 노력했던것 같다. 크게 2가지의 고민이 있었는데
먼저 이번달에 진행했던 것중 큰 자동화는 블로그 글 발행에 대한 자동화가 있었는데 이 자동화의 경우 초기에 빠르게 MVP로 결과물을 나오게 하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었고 확실히 기존에 들어가던 리소스가 많이 줄긴 했지만 내가 이 자동화를 진행하기 위해 사용하는 리소스가 있어 이 부분에 대해서 고민이 좀 있었던 것 같다. 조금 더 관련 내용을 찾아보고 코드를 수정하면 금방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있었지만 다른 업무들이 겹쳐 진행하지 못했는데 언제 이 블로그 자동화에 대해 보완 해야 할지 고민하면서 아쉬움이 생겼고
두번째는 우리 카나페의 제작사례를 슬랙에 업로드 하고 디비에 기록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자동화를 기획할 때 많은 부분을 자동화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고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자동화를 진행하고자 했지만 생각보다 문제가 많이 생겨 시간이 좀 걸리게 되었고 블로그의 경우 내가 작동 시키면 되는 트리거가 있지만 제작사례 자동화의 경우 어떤 트리거를 줘야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올지 고민이 많았고 이 부분의 경우 내가 백엔드 쪽을 할 수 없다 보니 고민이 생겼던 것 같다. 물론 현수님과 일다님께 관련 내용을 부탁드려 해결할 수 있었지만 제작에 시간이 걸려서 부탁드리는 단계까지 자동화를 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
일단 할 수 있을 만큼 맡았던 자동화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지만 제작에 시간이 걸리는 것과 완성도가 높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구현에 대한 체크리스트와 잦은 리서치를 통해 많이 보완해 나갈것이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진짜 오랜만에 토요일날 저녁 친구들과 번화가에 놀려고 나왔다. 사람들이 정말 많았고 오랜만에 저녁에 노는 목적으로 나와서 들뜨기도 했고 친구들과 재밌게 놀았다.
1. 이번주 회고
이번달 고급 기능의 세일즈는 100점 만점에 80점을 주고 싶다. 현 상황에서 혼자서 할 수 있었던 것들은 모두 했으며, 이번주 월요일에 세일즈 핵심 기능이었던 고급 로직 점프가 출시되어서 세일즈 시간이 예상보다 다소 부족했는데도 세일즈를 달성했기 때문에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커스텀 연동을 제외한 그 외 고급 기능들의 셀링이 만족스럽지는 않기 때문에 만점을 주지 못했다.
6월 최대 성과는 6월에 업셀링 플랜 세일즈를 위해서 세웠던 가설이 대부분 적중하면서 거의 모든 스프린트에서 매출 성과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제 7월에 할 것은, 이 스프린트를 최대한 자동화하여 리드 수집과 매출 창출에서 내가 들어가는 리소스를 최소화 하는 것이다. 동시에 입증된 가설들로부터 최대 효과를 얻기 위해서 어떤 것을 해야할지 고민할 때이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힙지로의 힙한 와인+젤라또바
1. 이번주 회고
1. 지난주 세일즈에서의 레슨런을 토대로 새롭게 발굴한 세그먼트에 본격적으로 아웃바운드를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전과는 다르게 더욱 빠르고 확실하게 반응이 오고 있다! 어떤 담당자분께서는 메일을 받자마자 전화로 소개서를 요청하셨고, 또 어떤 분은 당장 다음 분기에는 진행이 어려울 것 같다는 회신을 직접 주셨다. 메일 오픈율이 90% 이상을 달성하고 있고 소개서 클릭율도 이전 타겟 세그먼트와 비교했을 때 약 8배 이상 차이가 난다.
그래서 당장 매출적 성과를 내었는가?라고 물으면 자신있게 대답 할 수 없지만, 이 세그먼트에서만큼은 매출 성과가 ‘아직’의 상태라고 믿는다. ‘아직’을 넘어 매출 ‘전환’까지 낼 수 있도록 7월에는 이 세그먼트에 집중을 할 예정이다.
2. B2B 특성상 첫 술에 바로 구매 전환은 정말 어려운 일이란 것을 알기에, 리드가 수집되었을 때 바로 미팅 유도를 하기보다 한 번 더 터치 포인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사이클 구축만 잘 해두면 충분히 이메일로도 관계를 쌓고 전환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걸 배웠기에, 7월 한 달 동안 이 사이클을 잘 구축해서 꾸준한 관계 쌓기를 통해 고객 반응을 이끌어 내는 스프린트들 위주로 기획할 것이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저도 드디어 레오 사진을 자랑할 수 있게 되었군요 후후..
1. 이번주 회고
이번 주는 카나페에 굴직한 정보입력폼 기능을 배포하는 한 주를 보냈다. 새로운 기능이 만들어지고 점점 제품이 고도화되어가면 개발자로서 참 기쁘다.
성공적으로 배포하였지만 이번 주는 반대로 제품의 안정성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세상에 에러 없는 IT제품이 어디있겠냐만 SaaS의 경우 여러 로직들이 얽혀있고 거기다가 B2B라면 작은 에러 하나에도 나비효과가 생겨 적잖은 충격을 받기도 한다.
속도는 끌어 올려야하고 제품은 더 견고해져야한다. 여기서 나는 데드라인이 정해져있는 스프린트에 대해 고객과 팀원에게 “다 됐는데 안정성 때문에 이때 안돼요.” 라고 말 할 수 있을까? 데드라인이 진짜 DEAD라면 SI 개발자든 인하우스 개발자든 그렇게 말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맞췄어요, 근데 속도 좀 올리느냐 버그 좀 날 수 있겠습니다.” 하는 것은 어떨까? 내가 적어놓고서도 말이 되는 소리인가 싶다.
결국 내 해결책은 철저한 예방이다. 인하우스 개발자로서 제품을 사랑하고 짜투리 시간이든 근무 시간이든 끊임없이 내 제품의 코드와 익숙해지고 부스러기를 긁어 치워내나가며 이미 파악한 로직도 코드도 한 번 더 깊게 파악하고 생각해두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