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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도다 139

250704

by 도다마인드

(지난주 업로드를 잊어 뒤늦게 업데이트합니다 �)

라운 | CEO

1. 이번주 회고

내가 함께 일하기 싫은 사람들은 어떤 요소를 공유할까 생각해보니, 제일 중요한 요소가 소통이었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조직 내 좋은 소통의 요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해봤다.


1. 소통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것.

소통이 비효율을 초래하는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지 않는것이다. 실시간 소통, 회의 뿐만이 아니라 비동기 소통, 문서화, 공유에 대해서도. 아무리 뛰어난 인재라도, 혼자 알아서 잘 하면 된다라는 생각이 기저에 깔려 있으면 그 조직은 굉장한 위험에 처하게 된다.


2. 좋은 소통이 무엇인지 정의하는 것.

Bureaucracy와 소통은 많은 부분에서 맞닿아 있지만 완전히 똑같은건 아니다. 비효율의 영역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소통의 목적을 잘 정의하고 그에 맞춘 기준을 세워두는게 필요하다.


3.소통에 열려있는 것.

상황에 대한 문맥을 공유하는건 굉장히 중요하다. 그게 좋은 소통의 열쇠인 안전함을 형성하는데 제일 큰 역할을 한다. 방어적이거나 너무 많은 것들을 사적인 영역이라 규정하며 공유하지 않는다면 양방향 소통의 흐름을 만들기 어렵다.



일다 | CTO

1. 이번주 회고

연차로 쉬어갑니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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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예 | 디자이너

1. 이번주 회고

이번 주는 카나페의 매출 채널을 명확히 구분하고, 그중 오프라인 행사에 집중한 한 주였다.

그동안은 온라인 커머스, 프로모션, 오프라인 행사 등 다양한 접점이 ‘브랜드 대상 세일즈’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 혼돈되어 있었는데, 이번 주에는 이를 오프라인, 앱 활성화, 카페24, 제작패키지 등으로 세분화해서 각 채널별로 전략을 다르게 가져가기로 했다. 나는 그중 ‘제작패키지’와 ‘오프라인 행사’ 채널에 집중하기로 했다.


제작패키지는 웹사이트 내부에 노출할 수 있는 기본 창구를 정리했고, 이후 다양한 태스크에 얹어서 확산시킬 준비를 해야한다. 오프라인 행사 쪽은 접근 방식을 조금 더 세분화해서 ‘부스/팝업 행사’, ‘공간 운영’, ‘전시/페어’ 형태로 나누고, 유형별 니즈를 정리했다. 이후 각 유형에 맞는 브랜드 리스트를 수집하고, 타겟을 좁혀 콜드메일을 보냈다.


답장이 온 브랜드와는 단순히 미팅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카나페가 정말 그들의 현장에서 어떤 가치를 줄 수 있을지 설득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졌다. 설득력 있는 메시지를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정리하고, 실행했다. 진짜로 “함께하면 잘 될 것 같다”는 믿음을 줄 수 있는 흐름을 만들고 싶었다. 그만큼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것 같다. 다음 주에는 이 흐름을 구체적인 미팅과 전환으로 연결하는 게 목표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오랜만에 아웃백을 갔는데 너무 즐거운 식사를 했다. 친절한 직원분께서 설문을 요청하셨는데, 설문폼이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불편하게 되어있었다. 결국 나는 남기지 않았고, 이를 본 남자친구가 남긴 피드백이다. (시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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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준 | 프론트엔드

1. 이번주 회고

이번주는 카페24 쇼핑몰에 카나페 세일즈와 블로그 수정 및 리드 수집 자동화, 블로그 주제 선정 자동화를 진행했고 최근에 카나페 코드를 개발하지 못해 최근까지 업데이트 되었던 카나페 코드들을 살펴보았다.


우선 제일 큰 스프린트였던 카페24 쇼핑몰에 세일즈 하는 부분이 많이 고민이였다. 직접 세일즈에 대해 고민해본 경험이 거의 없다보니 어떻게 시작하고 어떤 유저들을 타겟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우선 리서치를 해보면서 어떤 타겟부터 세일즈를 위한 액션을 취할지 순서를 정했고 최근 가입한 카페24 카나페 유저들에게 여름 프로모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메일을 전송하는 액션을 취했다.


블로그 수정과 리드 수집 자동화는 간단한 코드 개발 및 스타일 수정이라 큰 어려움 없이 진행했고 리드 수집을 최근에 많이 진행하다 보니 조금씩 노하우가 생겼고 바이브 코딩 하듯이 ai를 활용한 개발을 통해 시간도 많이 단축 시킬수 있었던 것 같다.


블로그 주제 선정 자동화의 경우 블로그 글 생성 및 업로드 자동화는 되었지만 내가 자동화를 작동 시키기 위해 주제를 입력했어야 했는데 그 과정이 너무 번거로워서 rss라는 기술로 유명 블로그들의 피드를 읽어서 ai에게 학습 시키고 자동으로 주제를 뽑아내는 자동화를 추가했다. 테스트는 하지 못했지만 코드 자체는 개발이 되어서 다음주에 테스트 할 때 성공적으로 작동한다면 정말 기분이 좋을것 같다.


이번주에 가장 아쉬운 부분은 세일즈에 대한 부분이였는데 다음주에 세일즈 관련 액션을 취할때 조금 더 내가 액션을 취할 대상에 대해 조사 및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액션에 대한 성과가 나올지에 대해 고민하고 액션을 취할 것이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군대에 간 친구가 휴가를 나와 시간을 맞춰서 1년만에 만나게 되었는데 급격하게 강릉을 가자는 흐름을 타버려서 당일치기로 강릉을 다녀왔다. 바다도 보고 조개구이도 먹고 비 맞으며 불꽃놀이도 하고 제대로 쉬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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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현 | BI Engineer

1. 이번주 회고

이번주는 정말 오랜만에 컴퓨터 언어를 잔뜩 사용할 수 있었던 한주였다. 6월 내내 100% 수동으로 해왔던 고급 기능 무료 체험을 Big Query, Google App Script 등을 활용해서 90% 가량 자동으로 모두 돌아가는 플로우를 만들었다. 더 이상 들어올 때마다 캘린더에 일일이 기록할 필요도 없고, 깜빡하고 실수로 업그레이드 혹 다운그레이드를 안 하거나 뒤늦게 하지 않도록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도 Slack-App Script 연동을 통해서 구현했다. 7월 동안에는 이 대규모 자동화 플로우가 잘 돌아가는지 계속 모니터링해야겠지만, 현재까지는 큰 오류가 없다. 나는 Java Script 및 파이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편인데, 이번 스프린트에서는 총 6개의 Google App Script를 만들면서 AI를 활용하여 스스로 Java Script를 모두 작성하여 플로우를 만들었다. 내가 정말 빠르고 잘 할 수 있는 분야는 스스로 하고, 약간의 도움만 필요한 분야는 AI로 하면서 최대 효율성을 뽑아내는 최고의 스프린트였다고 할 수 있다. (매출적으로도 리드를 계속해서 확보하는 면에 큰 의미가 있다)


현재 최대 고민은 “어떻게 하면 무료 체험을 신청한 사람들이 실제로 그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인가”이다. 특히 UTM 추적하기나 응답 참조 같이 설정이 다소 쉬운 기능들은 큰 문제가 아니지만, 고급 기능의 경우 갑자기 유저에게 턱하고 무료 체험하라고 하면 어떻게 할지 갈피를 못 잡는 것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다면 차라리 유저들이 고급 로직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싶어하는 방향 몇가지를 정하고, 그 방향들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보다 좁게 설명하는게 오히려 세일즈에 유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맛도 좋고! 몸에도 좋고! 칼슘 가득한 장어뼈 튀김 다들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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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교 | 마케터

1. 이번주 회고

연차로 쉬어갑니다.



현수 | 풀스택

1. 이번주 회고

이번 주는 애널리틱스 개편에 대해 리서치를 하고 분석하는 일주일을 보냈다. 카나페의 애널리틱스는 마케터들에게 큰 가치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고 확실히 CTV과 단계별 이탈율 등 좀 더 폭 넓은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리서치를 하면서 생각보다 쉽지 않은 작업이 될 거라고 예상되었지만, 애널리틱스의 분석에 스펙트럼을 넓히고 진정으로 가치있는 데이터를 제공하며 확장성도 쉽게 만든다면 분명 카나페의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월요일에 관련된 회의를 위해 여러 아이디에이션과 예상 리소스 그리고 리스크나 특이사항 등을 꼼꼼하게 생각해보며 문서 작성을 했는데 설득과 논의를 통해 긍정적으로 얼라인이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현재 카나페 리팩토링을 진행 중에 있다. 불필요한 api 요청, 리렌더링 방지, 중복되는 컴포넌트 제거 등 다양한 작업을 했는데 잠재적 오류 또는 실제 있는 버그와 오류를 제거하고, 중요 기능의 성능을 개선하는 정도의 과정만 빠르게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규모가 큰 프로덕트에 비교하면 사실 리팩토링이라고 말하기도 애매하지만 최대한 리소스를 절약해 마무리 하려고 부단히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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