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목표 방향이..?
집에 딱 한번 사용한 와플 기계가 있는데, 인터넷을 둘러보다가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 모양의 와플 기계를 발견해버렸다.
그래서 기존 걸 팔고 캐릭터를 새로 사자 해서 처음으로 당근을 이용해 보게 되었는데, 올린 지 1분 만에 연락이 6-7개가 왔다. (나는 처음 사용하는데 당근러들이 이렇게 많은 건가? 신기했다) 그중에서 프로필 사진도 등록되어있고, 매너 온도도 높고, 후기도 많은 애기 어머님과 거래를 하기로 했다. 입금도 바로 먼저 해주시고, 집 앞까지 와주신다 하셔서 애기 먹으라고 간식을 챙겨서 와플 기계와 함께 드렸다. 내가 집으로 들어갈 때까지 손을 막 흔들어주시며 인사해주셨다. (넘 귀여워ㅠㅠㅠㅠㅠ)
그렇게 첫 당근 거래를 완료하니 너무 재밌고 기분이 좋았다.
목표 체크하기를 좋아하는 나는 물건을 파는 것보다 매너 온도를 높이고 후기를 받고 활동 배지를 받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 요즘 당근을 이것저것 구경하고 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