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선생님 옷소매 만져봐. 어때? 얇지?
이번엔 네 옷소매를 만져봐, 훨씬 두껍지?
지금 바깥은 여름이 오고 있어.
날씨가 이렇게 바뀌면 옷도 바꿔서 입어야 하는 거야.
내일 아침에는 선생님 옷처럼 얇은 긴소매의 옷이나
다른 친구들처럼 반팔 길이의 옷을 찾아서 입고 와 보자.
할 수 있지?
네가 아침에 동생도 깨워서 데리고 와야 해.
학교에 와야 선생님이 아침밥도 줄 수 있고, 머리도 빗겨 줄 수 있어. 할 수 있지?
그리고 저녁에 집에 들어가면 샴푸 칠 해서 스스로 씻자.
이제 3학년이면 엄마, 아빠가 말 안 해줘도 충분히 혼자 할 수 있어. 자 약속!
내일은 꼭 씻고 오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