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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동신 Aug 19. 2020

내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얻은 것, 5가지.

- 대학생 블로거의 관점으로 -

블로그를 운영한 지 햇수로 벌써 4년이다. 이 글을 적고 있는 8월 19일을 기준으로, 약 760여 개의 글을 발행했다. 많은 글은 아니지만, 내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의 활용 방법을 공유하고, 최신 IT 정보를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직도 부족한 점은 많지만, 매번 발전하고 있는 블로그를 보면 뿌듯하다. 오늘은 내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꼈던 것을 몇 가지 적어 보려 한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블로그 운영 기간 동안 무엇을 얻었을까.


생각하는 힘.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매번 어떤 내용을 작성할지 생각해야 한다. 특히, 하루에 한 번씩 포스팅을 하는 "일일 포스팅"을 위해서는 글감을 자주 생각할 수밖에 없다. 자연스럽게 주변 일상을 둘러보게 되고, 관심 있는 정보를 찾다 보니 생각하는 힘을 많이 기른 것 같다. 이제는 전자 기기 및 생활용품을 사용하다가 유용한 기능을 발견하게 되면 메모하는 습관도 덤으로 얻었다.


생각을 정리하는 힘.


글을 쓰다 보니,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을 배웠다. 무엇을 작성할지 생각했다면, 머릿속의 내용을 정리하여 어떻게 내용을 작성하고, 전달하여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 또한,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 쓰는 것이기 때문에 독자가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내용의 순서와 흐름도 중요하다. 


사진 촬영 및 편집 기술.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다 보면, 내용에 맞는 사진이 필요하게 된다. 내용에 적절하고, 품질이 좋은 사진은 글을 읽는 것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글의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도 한다. 특히, 내가 운영하고 있는 IT 분야와 여행 및 음식 분야는 사진의 구도와 배경을 신경 쓸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글을 읽는 사람이 보더라도 만족스러운 사진을 찍기 위해 노력하게 되고, 사진의 품질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서 자연스럽게 편집하는 방법도 배우게 되었다.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도구.


블로그는 나를 표현할 수 있는 하나의 도구가 되었다. 요즘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나를 소개할 때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 IT 제품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는 것을 손쉽게 보여줄 수 있다. 또한, 내가 해당 분야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증명할 수 있는 수단이 되었다. 


다양한 기회와 새로운 만남.


블로그를 하면서 다양한 기회를 얻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경험을 했다. 특히, 갤럭시 팬큐레이터를 시작으로 삼성 멤버스 빅팬까지 되어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고, 관심사가 같은 넓은 연령대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블로그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얻을 수 있는 기회와 인연이 아니었다.



나는 주변에서 지인들이 블로그 또는 유튜브에 관심이 있다고 하면, 해당 의견을 지지하고 도와주는 편이다.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니라, 본인의 생각과 관심을 정리할 수 있는 하나의 공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꾸준히 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내가 스스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얻은 값진 경험을 다른 사람도 함께 느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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