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울 땐, 라멘이 당기더라.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feat. 산쪼메)

by 장동신

오늘 점심에는 뭐 먹지. 모든 직장인과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구내식당이나 학생 식당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해도, 메뉴는 정해야 한다. 점심은 간단히 먹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주로 아침 겸 점심으로 간단히 샌드위치를 먹거나 부담되지 않는 메뉴를 선호한다. 그중에 하나가 라멘이다.


라멘은 역시 돈코츠가 기본.

Ramen-1.jpg [돈코츠 라멘]


아마, 라멘을 많이 먹어보지 않는 사람들도 일본 라멘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돈코츠라멘이 아닐까. 돼지뼈를 우려낸 국물이 베이스라 걸쭉하고 구수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기름진 국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거부감이 들 수도 있지만, 한국에서 먹는 돈코츠 라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맛이다. 자주 가던 곳에서는 깔끔하게 매운맛을 추가할 수 있었는데, 매콤한 국물을 좋아하는 분들은 한 번 도전해보시길.


가벼운 쇼유 라멘도 추천.

Ramen-2.jpg [쇼유 라멘]


사실,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쇼유라멘이다. 닭 육수를 베이스로 하고, 간장으로 간을 해서 담백한 맛이 난다. 숙주와 면을 먼저 입에 넣고, 담백한 국물을 함께 마시면 완벽하다. 돈코츠라멘처럼 느끼하지도 않고, 계속 먹어도 부담되지 않는 국물이다. 개인적으로 산쪼메에서 메뉴 하나를 먹는다고 한다면, 쇼유라멘을 고민 없이 추천한다.


가끔은 밥도 좋다.

Ramen-4.jpeg [매운 부타동]


물론 항상 라멘만 먹는 것은 아니다. 가끔 밥이 먹고 싶을 때는 매운 부타동을 먹는다. 젓가락으로 노른자를 터쳐서 가볍게 비벼준 후에 밥과 함께 고기를 먹으면 된다. 약간 매콤하고, 고기를 살짝 직화 해서 그런지 불 맛이 나서 좋다. 점심시간에는 라멘과 함께 미니 부타동을 세트로 판매하니, 두 가지 모두를 즐기고 싶다면 참고하시길.


가끔은 매번 먹는 구내식당, 학생 식당을 벗어나서 주변 맛집을 찾아보자. 점심 메뉴를 잘 정하면, 그날 저녁까지 남은 오후 시간을 힘차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점심 이야기는 여기까지. 다이어트는 내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