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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동신 Dec 16. 2020

온라인 수상식은 처음이라.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어워즈


지난 12월 12일 삼성 전자가 삼성 멤버스 빅팬(Big Fan)을 위한 연말 '팬-타스틱 어워즈'를 개최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삼성 멤버스 커뮤니티 내의 열정적으로 활동을 해 준 빅팬을 위해 준비한 온라인 행사이다. 코로나 19 이후, 삼성 전자는 샌프란 시스코에서 진행하던 언팩 행사부터 각종 행사를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이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오프라인 행사보다 온라인 행사가 일반적으로 인식되지 않을까 싶다.


이 날 1부 행사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테크몽'님의 콘텐츠 제작 관련 강의로 시작했다. 같은 장소에 있지는 않았지만, 화상 회의 프로그램 덕분에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 평소에 콘텐츠 제작에 관하여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보고, 관련된 노하우도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테크몽님도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하셨는지, 작은 화면으로 보이는 빅팬 분들의 얼굴을 기억하시려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다음에 좋은 기회 있다면, 다시 만나 뵙고 싶다.



2부 행사에서는 빅팬 분들을 위한 수상식이 진행되었다. 빅팬 각각의 특징과 장점에 맞춰서 재밌는 상 이름이 정해졌다. 상장은 행사 전에 받은 상자에 들어 있었는데, 어워즈 행사를 실감 나게 즐기고 싶어서 봉투를 열어 보지 않고 기다렸다가 행사 당일 열어 봤다. 내가 받은 상은 '선명한영상'인데, 지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폴드 관련 인터뷰로 잠시 출연했던 영상을 계기로 해서, 앞으로도 선명한 영상으로 계속 만났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상 이름을 정한 것 같다.




1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행사에서 상을 받으니, 연말 느낌이 물씬 든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되면서, 이전과 같은 연말을 보낼 수는 없겠지만, 이번 온라인 행사로 한 해의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게 준비해 주신 삼성 멤버스 운영진분들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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