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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동신 Jan 18. 2021

이제는 온라인이 익숙해요.

Galaxy Unpacked 2021 후기

 한국 시각으로 지난 15일, 삼성 전자의 새로운 갤럭시 디바이스가 공개되는 "Galaxy Unpacked 2021"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언팩은 라이브로 진행되었던 지난 언팩과는 다르게 미리 제작해놓은 영상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는데, 제품의 개발 목표와 디자인 과정을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대부분의 행사가 이런 방식으로 진행될 것 같은데, 이제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행사가 익숙하다.


Zoom 회의를 사용하여 Epic Party를 진행하는 모습.


이번 언팩에서는 삼성 멤버스 BigFan의 모습이 영상에 별도로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별도의 온라인 "Epic Party"에서 함께 언팩 영상을 보면서 소통하고, 퀴즈도 풀었다. 오랜만에 빅팬분들의 얼굴을 모니터로 마주하는데, 한 번도 직접 만나본적은 없지만 오래 알고 지낸 사이가 된 것 같이 반갑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지나가고, 오프라인 모임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



이날 언팩 행사를 준비하면서,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보려고 변화를 시도해 봤다. 가장 먼저, 얼굴 뒤 배경으로 나오는 땡땡이 벽지 대신에, 차분한 느낌의 매트한 그레이 색상으로 벽지를 바꿨다. 새롭게 바꾼 벽지 위로 삼성 멤버스에서 보내 준 Live Kit에 들어 있는 풍선과 플래그 장식으로 심심한 벽을 꾸며봤다. 오랜만에 풍선도 불어보고, 각종 장식을 하고 나니, 나름 분위기가 산다. 풍선은 다른 사람이 화면에서 봤을 때, 글자가 똑바로 보이게 하기 위해 일부로 뒤집어서 붙였다.


[Source: Samsung]


간단히 커피와 다과를 준비한 후, 준비된 자리에 앉아서 언팩을 봤다. 갤럭시 버즈 프로를 시작으로 갤럭시 스마트 태그, 그리고 마지막 언팩의 주인공인 갤럭시 S21 시리즈가 공개되었다. 다양한 제품 공개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삼성 스마트 싱스 생태계를 통한 연동성을 강조했다. 스마트폰과 가전을 모두 제조하는 회사인 만큼, 제품 간의 연동성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새로운 갤럭시에 대해 더 궁금하다면, 삼성 전자 유튜브에서 다시 보기를 참고하시길.



멀리 떨어진 가족과 친구를 만나기 어려운 지금, 서로를 연결해주는 기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코로나 시대이다. 앞으로 더욱 혁신적인 기술을 위해 노력하는 삼성 전자와 갤럭시 디바이스를 응원하면서, 두 번째 온라인 언팩 후기를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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