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아~오스삐탈 다 크루즈)
1. 골목에 빼곡히 자리 잡고 있는 숙소들.
이 곳부터 걷기 시작해도 증서가
나오는 덕에 순례자가 급격히 늘어난다.
2. 유명한 100km 표지석.
정기적으로 비석의 낙서를 지운다는데,
뭐라도 끄적이고 올 것 그랬다.
3. 맥주, 와인, 물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저렴한 순례자 메뉴.
특히 와인은 잔이 아닌 병으로 주는 덕에
나의 선택은 늘 와인이었다.
가벼워진 발걸음만큼 단련된 다리 근육.
짧아진 거리만큼 길게 남을 여행의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