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윤리, 개나 줘버려
feat. 모범형사 episode 4.
난 처음에 이 경찰이라는 데가
정의의 용사들이 그냥 막 떼거리로 몰려 있는 데인 줄 알았어.
그런데 사람 사는 데는 다 똑같더라고.
비열한 놈도 있고,
지 출세하는데 남 이용해 먹는 놈들도 있고,
무조건 지 잇속만 챙기는 놈도 있고,
강도창이처럼 미련한 놈도 있고.
'우린 경찰이니까 그러면 안돼!' 그런 건 없어.
경찰이라고 너무 큰 잣대를 들이대지 마라.
우리도 그냥 평범한 사람들일 뿐이야.
......
한 잔 더해야지?
쓸데없이 높은 책임감, 그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안감.
내가 해야지, 나라도 해야지...
나 자신에게 가혹하지 말자.
나에게도 편안함을 주자.
직장생활은 지옥이 아닙니다. 자아실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