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사면서 신분증을 보여준지도 한참 됐다.
늘 가지고 다녀도, 좀처럼 꺼낼 일이 없었다.
“아빠가 몇 살로 보여?”
“28살?”
허허, 얘한테는 28살이 엄청 아저씨인가 보다.
내 아들이지만, 괜찮은 녀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