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청소

by 도카비

아내가 귀파개로 아들의 귀 안쪽을 슥슥 긁는다.

누룽지를 모양 그대로 떼어내듯

부서지지 않게 하는 게 기술이다.


툭.

왕건이가 나왔다.


내 귀지 파는 것도 아닌데,

내가 다 시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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