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공감]
코로나19에 따른
자가격리와
물리적 거리두기로
집에만 있다보면
답답한 마음에
말 못하는
동물이나
사물들에게
말을
걸 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
걱정하지 말고
매끼 잘 챙겨먹고
보내면 된단다.
반대로
동물이나 사물이
자신에게
말을 걸어올 수도
있단다.
그때는
주저하지 말고
당장 정신과 진료를
받으라는
프랑스 의료진의
글을 읽고
한참 웃었다.
혼자 큭큭 거리는
나를
송이가 보더니
"뭐가 재밌냥?"
하신다.
아..
병원 가봐야 하나.
흑...
-코로나19로 각박해진 요즘. 잠시나마 웃음을 드릴 수 있기를 바라면서
자택근무 어느덧 한달여 째. 송이 보호자가 짧게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