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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신으로 산다는 것 88 '송이에게 휴대전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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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영
Jun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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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공원산책길에
엄마랑 같이 걷던
꼬마여자아이가
휴대전화에 대고
아빠아 살랑해요
빠아리 와요오
하더라
휴대전화 너머
아빠 웃음 소리가
나한테도 들리더라
집에 돌아와
송이에게
휴대전화를 건내줘봤다
안다
고양이가 말 못하는 거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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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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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지하철 출퇴근 생활자. 종일 보고 듣고 읽고 자판을 두드려야 월급이 나옴. <두 명은 아니지만 둘이 살아요>저자. 페르시안 친칠라 송이 반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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