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웠던 점
- 너무 과도하게 잡았다가 달성하지 못한 팀 목표
(이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 이루고자 했으나, 의욕이 넘쳤으나 이루지 못한 수많은 일들
(아이디어 노트에 적혀있던 아이디어가 너무 많다. 그래도 실행하지 않았던 게 다행이었을....)
- 생각보다 빨리 코칭 자격증을 따지 못했던 점
(바빴던 게 가장 큰 이유를 변명으로..)
잘했던 점
- 15년 된 스포티지에서 GV80으로 차를 바꾼 것... 기름 쳐먹는 것 빼곤 다 좋다!!
- 1,000시간 영어말하기 목표로 750시간을 돌파한 점
- 1,000가지 아이디어노트 목표로 1,270개를 돌파한 점
- 1,000가지 생활 운동을 시작한 점
- LG 인터널 전문코치로 발탁된 점.. 자격증도 따야 하고, 연습도 많이해야 하고 갈길이 멀다.
- AI튜터 사업모델을 구독모델로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 했던 점.. 4년 내내 그랬긴 했지만..
- 몇 달 고민 끝에 AI튜터팀 팀장을 그만두기로 한 점..
팀장 5년을 했다. 몇 달 전부터 팀장을 그만두기로 마음 먹고 실행에 옮겼다.
역시 난 실행력은 짱인듯 하다. 팀장으로서의 때를 벗기고 있다. 스스로 그만두기로 하니 때를 벗기기에 용이하다. 그래도 여기저기에서 오라는 제의가 많은 것을 보니 직장생활 제대로 한 것 같다.
팀장이 직업이 될 수 없다. 신사업이 직업인 나의 커리어에서 1) 잘 구해오는 것, 2) 잘 만드는 것(아쉬움이 있지만), 3) 잘 파는 것 중에 잘 파는 것이 남아있다.
23년 이맘때 23년 연말 결산 시에 잘 파는 것을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해, 전략적으로 했음을 뿌듯해 하는 그때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