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어난 자연환경을 가진 사파지역은 관광객의 상당수가 트레킹을 하거나 관심을 보인다. 사파지역의 계곡은 주로 몽족과 짜이족의 생활 터전이다.
그들의 생활은 자연환경에 순응키 위해 계단식 농경지를 조성해서 벼농사를 짓으면서 살고 있으며, 몽족을 색으로 표현하자면 indigo색으로 할 수 있다. 손수 만든 옷감을 자연 염색을 하는데, 그 색을 indigo라고 한다. 대부분의 몽족은 의상이 검은색이거나 짙은 남색 계열이다.
그들의 생활환경은 우리나라 6-70년대를 연상하면 되나, 다른 점은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며, 가이드를 위한 연락처의 수단인 것 같다.
사파에서의 트레킹은 대부분 라이차이(Lai chai)나 타반(Ta Van)을 가는 것이 보편적이며, 트레킹을 할 경우 필히 입장료(75,000VND)를 내야한다. 또 깟깟마을을 들어갈 때도 입장료가(70,000VND) 있다.
사파의 트레킹은 보통 사파내의 호텔이나, 투어사를 통해 예약하여 간다. 점심 식사가 포함되어 있는 일일 투어로 금액은 대략 15$_20$인 것 같고, 몽족이 가이드를 맡는 경우가 통상적인 것 같다. 또 가이드 없이 트레킹을 할 수도 있는데, 길을 헤맬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큰 어려움은 없다. 그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트레킹을 하므로 길을 잃었으면 몽족과 같이 트레킹하는 사람들을 졸졸 따라가면 된다.
필자도 가이드 없이 트레킹을 했으며, 길을 헤매지 않고 쉽게 라이차이까지 트레킹을 할 수 있었다.
이곳을 트레킹하다 보면 몽족 여인들이 말을 거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주로 물건을 팔려고 하거나, 자기 집에 홈스테이를 권유하는 것이므로 'no thank you' 하고 지나가면 되며, 여행사를 통하지 않아도 몽족 가이드와 함께 트레킹 할 수 있다. 방법은 사파광장에서 라이차이쪽으로 걸어가면 자연스럽게 몽족 여인들이 따라오면서 말을 걸어오고 몇마디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좁은 길을 알려주면서 동행하게 된다. 이들과 함께 라오차이로 가서 수고비로 10$정도 주면 된다.(가이드 비의 기준은 없다.)
라이차이로 가는 트레킹 코스는 사파 광장에서 보았을 때 남동방향이다. 그 코스의 입구를 PAO'S SAPA Leisure 보면 된다.(아래 지도와 사진 참조)
사파에서 타반까지의 트레킹 지도
좌측사진-사파쪽에서 본 PAO'S SAPA Leisure. 우측사진-라이차이 방향으로 내려서서 본 PAO'S SAPA Leisure
PAO'S SAPA Leisure는 큰길은 삼거리이다. 사파 광장으로 가는 길과 깟깟마을로 가는 길, 그리고 라이차이나 타반으로 가는 큰길로 구분된다. 전체적으로 사파 광장에서부터 내리막길을 내려오면서, 시야가 탁 트이는 시점이다. 라이차이로 가는 큰 길도 내리막길이며, 큰 길에서 오른쪽으로 보면 작은 시멘트 길이 나온다. 차는 다니기가 어려우나, 오토바이는 다닐 수 있는 길이며, 그 길 따라가면 길가에서 입장료를 받는 사람이 있다. 입장료 75,000VND을 지불하면 작은 표를 한 장 준다. 이곳을 지나면 오른쪽 아래로 휘어지면서 내려간다. 길을 돌아 내려가면 집이 한채 나오고 아래로 급경사 좁은 오솔길이 나오는데, 그 길이 현지 가이드들이 내려가는 논두렁길이라고 보면 된다.
좁은길로 내려서기 전의 트레킹 코스
내려가다 보면 이길이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드나, 걱정 말고 좁은 길을 따라 내려가면 된다. 좁은 길을 잘 보면 사람이 많이 다닌 흔적을 볼 수 있으며, 이런 길들을 몽족 가이드가 트레킹족을 데리고 다니는 길이다. 이 길을 가다보면 빈집 같은 몽족 가옥들이 여러 나타나며, 대나무가 울창한 작은 계곡사이를 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대체로 낮은 경사길로 되어 있어 트레킹을 하는 것이 큰 무리는 아니었다. 또 길을 가다보면 길이 안보일 때가 있는데, 주로 가옥 근처에서 그런 현상이 나타나며, 두리번 거려보면 길이 보인다. (아래 사진 참조)
좁은 트레킹 코스로 가다보면 만나는 물소와 대나무숲 길
지나온 좁은길과 중간에 만나는 농가
농가들 사이에 좁은 트레킹 코스
좁은 길로 형성되어 있는 트레킹 코스
트레킹을 하다보면 전망이 좋은 곳에는 휴게시설 같은 것이 준비되어 있으며(아래 사진 참조), 이곳에는 몽족 아이들이 물건을 파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이들에게 라오차이 가는 길을 물으면 친절하게 가르쳐 준다. 이렇게 좁은 논두렁 사이로 난 길을 따라 한참을 가면 아주 전망이 좋은 휴게시설을 지나 시멘트로 된 큰 길을 만나며, 내려가면 안되고 다시 위로 올라가야 한다. 좀 올라가면 삼거리 길을 만나고 왼쪽은 사파로 되돌아 가는 길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라오차이로 내려가는 길이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한참을 올라가면 다시 사파로 가는 큰길이 나온다. 위의 트레킹 기점이라고 했던 PAO'S SAPA Leisure 호텔의 삼거리 길이 나온다.-
트레킹 중간에 만나는 농가와 휴게시설
오른쪽으로 난 내리막길로 가면 된다300M를 전진하면 전망 좋은 곳에 휴게소같은 매점이 있으며, 구글지도에는 Water Point로 나온다. 이곳에서 휴식을 취해도 된다. 약간의 음료와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이었다. 물을 살수도 있었다.(아래 사진 참조)
트레킹 코스의 계곡 건너편 전망
이곳에서 조그만 내려가도 다시 좁은 길로 내려갈 수도 있는데, 그 길보다는 큰길로 내려가는 것이 좋다. 그 길을 가다보면 대부분의 트레킹 족들이 멈추어 서서 사진을 찍은 곳이 나타난다.(아래 사진 참조) 이곳은 라이차이와 타반 마을을 바라볼 수 있는 포인트이며, 전망이 좋아 이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들은 인터넷상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곳이다.
좁은길로 내려서면 아래의 큰길과 만난다.
Viwe point에서 조금 내려오면 집 몇 채가 나타나고, 왼쪽으로 내려서는 좁은 길과 큰길로 구분된다.(위 사진) 어느 길로 가도 라이차이로 가는 길이며, 큰 계곡과 긴 다리를 만나고 그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라이차이가 마을이 나타난다. (아래 사진 참조)
라이차이로 가는 길의 큰 계곡
라오차이에서 타반까지 가는 길은 큰 길의 평지로 되어 있다. 도로변을 따라서 트레킹족을 위한 음식점, 기념품가게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아래 사진 참조) 큰 볼거리는 없으며, 구불구불한 시골길을 연상하면 된다.우리나라 60-70년대 시골 동네에서 본 모습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라이차이 마을을 본 후 더 볼 필요가 없다고 느끼면 사파로 되돌아가는 것이 좋다. 오토바이택시나 왔다가 되돌아 가는 택시를 이용하면 되며, 비용은 흥정을 하면 된다. 필자는 타반까지 가서 돌아갔으며, 오토바이 택시를 이용하여 사파로 돌아왔다. 대당100,000VND을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