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파여행

3. 깟깟마을과 무앙호아계곡 트레킹-라이차이와 연결됨

by 돌기샘

사파를 여행 온 거의 모든 사람들은 몽족의 민속촌이라고 할 수 있는 깟깟 마을을 대부분 구경 한다. 사파광장에서 선프라자은 오른쪽에 두고 난 길을 따라 5분 정도 내려가면 길가에 마을로 가는 이정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길은 멀리 산을 보고 아래로 아래로 내려서는 급경사의 길이다.(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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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사진-사파광장에서 깟깟마을로 내려오면서 보게 되는 전경. 오른쪽 사진-아래 마을이 깟깟마을 입구이다.

조금 더 내려가면 전통의상을 빌려주는 가게가 나오고 왼쪽 편에 입장료를 받는 곳이 나온다. 깟깟마을의 입장료는 70,000VND. 입장료를 내고 골목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양쪽에 기념품가게나 식당이 쭉 이어져 있다. 이길을 따라 5분 정도 내려가면 약간의 평지가 나타나고 왼쪽에 부래옥잠로 덮혀있는 조그만한 호수가 나온다.(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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깟깟마을로 내려가는 길의 가게와 부래옥잠로 덮힌 작은 호수

호수가에서 한 숨을 돌린 후 다시 아래로 내려가면 계곡 양쪽에 인공적으로 조성된 듯한 전통가옥 몇채와 가슴을 시원하게 하는 폭포를 보게 된다. 사람들의 발길은 자연스럽게 폭포쪽을 향하게 되며, 기념사진을 찍게 된다. (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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깟깟마을과 깟깟 폭포


폭포에 정신이 팔려 다른 것은 들리지도 않다가 5분정도 지나면 폭포 뒤쪽에서 노래소리가 들린다. 소리를 따라 가 보면 민속공연을 하는 곳으로 향하게 된다. 흐멍족의 춤과 전통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곳이다. 따로 시간을 정해 놓고 공연을 하는 것 같다. 공연장 앞에는 원주민들이 손수 만드는 의상가게들이 있다.(왼쪽 사진참조)



깟깟마을 위쪽의 신짜이 마을

깟깟마을은 넓거나 큰 곳이 아니다. 전체를 둘러보는데 2시간이면 충분하며, 폭포와 공연장 주변이 핵심이다. 그래서 깟깟마을과 신짜이 마을을 같이 둘러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신짜이 마을은 깟깟마을에서 봤을 때 높은 위쪽으로 보면 된다. 판시판 산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지나가는 아래 마을이라고 보면 된다.(오르쪽 사진참조)




폭포가 있는 계곡에서 다시 부래옥잠이 있는 호수로 올라오면 오토바이택시 기사들이 사파에 가자고 호객행위를 한다. 체력이 약한 사람들은 이곳에서 돈을 주고 오토바이 택시를 타고 사파로 가면 된다. 목이 마른 사람들은 이곳에 음료를 파는 가게가 있으니까 이용을 하면 된다. (아래 사진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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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마시면서 휴식을 취한 후 깟깟마을을 뒤로 하고 호수를 왼쪽에 든 길이 하나 있으며, 현지인들의 이동 통로 길이 보인다. 물을 파는 가게 바로 앞길이다.

이길을 따라 내려가면 라이차이로 가는 트레킹 코스이다. 구글 지도에서는 무앙호아계곡으로 표기되어 있다. 이길 주변은 띄엄띄엄 가옥이 자리잡고 있으며, 양쪽에 계단식 논이 연속해서 나타난다. (아래 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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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사진-깟깟마을 가게. 오른쪽 사진-라이차이 가는 길가의 논


휴게소에서는 못보는 폭포. 폭포위가 휴게시설

비교적 비포장은 넓은 길로 몽족의 오토바이들이 왔다 갔다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길이다. 한참을 내려가면 한 숨을 돌릴 수 있는 휴게시설이 나온다. 이곳에서 물 한잔을 마시고 난 후 트레킹 코스를 선택해야하는 기로에 서게 된다.

왼쪽으로 난 큰 길을 따라가면 사파에서 내려서는 라이차이 마을로 가는 길과 만나게 되어 있으며, 12시 방향의 오른쪽 작은길은 계곡 옆으로 난 좁은 인데, 처음가는 사람은 주저하게 된다. 약간의 고민을 하다가 과감하게 좁은 길을 택했다. 한사람이 겨우 갈수 있는 좁은 길을 따라 전진하면 작은 급류가 나타나며, 다리를 건너 또다시 갈림길이다. 또 선택해야 한다. 왼쪽으로 가면 산길을 따라 가다 라이차이마을로 가는 길과 만나며, 오른쪽으로 가면 큰 계곡을 끼고 난 좁은 길이다. 이길을 택했고 몇걸음 전진하니까 멀리 폭포하나가 보인다. 휴게소에서 들었던 폭포 소리를 이곳에서 확인하는 셈이다.(왼쪽 사진 참조)




폭포를 뒤로 하고 다시 좁은 길을 이동할 때는 아주 조심스럽게 가야 한다. 오른쪽이 높이 100m 정도의 깊은 무앙호아 계곡이기 때문이다.

20분 정도 좁은 길을 따라 이동하면 넓은 계곡을 만나게 되면서 계곡 건너 마을이 나타난다.(아래 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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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길 끝에서 만나는 무앙호아 계곡

계곡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다시 큰길과 만난다. (큰길을 따라 계곡에 놓인 다리를 건너가면 산 아래 마을로 가게 된다. 가 보지는 않았으나, 지도상에서 보니 라이차이나 타반으로 갈 수 있는 길이 표기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가보지는 않았으므로 정확한 것은 아님)

큰 길에서 라이차이로 가려면 다시 왼쪽으로 가야하며, 급경사의 고개를 힘들게 올라가야 한다. 사파로 향하는 길이다. 더운 날씨에 고개를 올라가는 것은 힘들다. 중간중간 쉬면서 계곡 너머의 계단식 논과 가옥들의 사진을 찍는다.(아래 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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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지 않았던 계곡 너머 마을-다음에 가면 꼭 가보기로 맹세한다.

30분 정도 고개길을 오르면 구글 지도에 표기된 차파에코롯지가 나온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라이차이 가는길이며, 왼쪽으로 올라가는 길은 사파가는 길이다.(아래 사진 참조)

필자는 전날 이곳을 지나 라이차이로 내려 가보았고, 오후 슬리핑 버스로 하노이로 이동을 해야 함으로 사파로 향했다.

DSC_8110.JPG 사진 가운데 보이는 지붕이 차코에코롯지이다. 삼거리로 트레킹을 할 때 이정표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깟깟마을이 높고 라이차이마을이 낮다. 그래서 통상적으로 사파에서 라이차이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트레킹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라이차이나 타반으로 내려 갔으면 오토바이 택시나 택시를 타고 사파로 되돌아 오면 된다.

또 스쿠터를 능숙하게 타는 분이라면 오토바이를 렌트해서 돌아 다녀 보는 것도 권해 보고 싶다. 유럽이나 미국에서 온 트레커들은 스쿠터를 임대해서 곳곳을 둘러보는 것 같았다. 다음에 나도 스쿠터를 타고 돌아 다녀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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