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울 순 없을까
1시간 10분이라 했지만 1시간 반 거리. 지하철에서 무너졌고 “괜찮아요?” 양보해준 분 덕에 일어났다.
엄마 난 날 원하는 사람 아니면 노래 부르기 힘들어요, 가 아니라 날 알지 못하는 사람 앞에 나 드러내기 힘들어요. 거북이 등껍질 두텁게 선다.
전 회사와 달리 무겁고 권위적인 분위기. 킷캣 까먹을 때도 눈치 보인다. 할 일 많으면 좋으련만 아직 신입. 일 더 시켜 줘요 없는 게 더 힘들어.
택시 탔다 1시간 반 지하철 무서워서. 토할 것 같아서 견디기 힘든데 어떻게 노래 듣는지. 내일 칫솔 챙겨가야지 거품으로 내 부담 덜어 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