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 (예고편) 셋의 이야기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by 남해바다

혼자였던 시절, 세상 모든 풍경은 온전히 나만의 것이었습니다.
맑은 공기, 따스한 햇살, 바람에 실려 오는 소리와 냄새들까지,
모두 나의 감각 속에 고스란히 머물렀죠.


그러던 어느 날, 둘이 되었습니다.
세상은 조금 더 넓어지고, 그 풍경은 더욱 선명해졌습니다.
눈부신 햇살 아래 나누던 소소한 대화, 바람결에 흩날리던 작은 속삭임,
둘만의 추억이 촘촘히 쌓여 갔습니다.


이제, 셋이 되어 새로운 여행을 시작합니다.
둘이 함께 걷던 태국 남부, 피피섬, 크라비, 그리고 카오락의 기억 위에
아이와 함께하는 새로운 이야기를 더할 시간입니다.


가벼웠던 배낭은 중형 트렁크로, 그 위엔 유모차까지 얹혔지만,
늘어난 짐만큼 마음은 오히려 더 가벼워졌습니다.
짐의 무게를 덜어내는 게 아니라,

그 무게마저 품고 함께 걷는 법을 배우는 용기의 시간입니다.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아이가 한 걸음 한 걸음 성장하듯
엄마와 아빠도 함께 조금씩 자라갑니다.


서툴고 흔들릴 때도 있지만,
그 모든 순간들이 모여 결국 우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 테니까요.


이 이야기는 단순한 여행 기록이 아닙니다.
새로운 감정의 파도에 몸을 맡기고,
서로를 깊이 들여다보며 이해하는
‘우리’라는 이름의 완성된 여정입니다.


이제부터, 그 특별한 여정을
천천히, 진심을 담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작가의 마음을 담은 이 이야기가 여러분의 마음에도 따스한 울림으로 닿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좋아요와 댓글은, 이 여정을 이어가는 작가에게 커다란 힘이자 위로가 됩니다.
함께 걸어주세요.